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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927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망가진장미
추천 : 38
조회수 : 2148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3/08 17:53:31
원본글 작성시간 : 2007/11/27 16:23:20
우선 이 이야기를 할려면 작년 9월쯤으로 가야됩니다..
저는 노동청에서 지원해주는 지원금으로 재직자 수업을 듣는 일반 직장인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작녁 7월쯤 한식나라조리학원(부산 범내골 근처)에 재직자 과정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보통 노동청에서 지원하는건 학원마다 다르지만 환급 금액이 80% 정도이고
수업 일수도 80% 참석해야만 지원금이 나옵니다. 그러나 그 학원은 100% 지원을 해준다 그러더군요 알고 간건 아니지만 솔직히 이런 학원도 있구나 싶었지요..
그게 이 시작의 발단이였죠.. 20%의 환급 금액으로 이용당하리라곤 생각도 못했으니까요..
그런데 우리 수업이 끝날무렵 9월쯤 다른 과정을 들으려 했으나 사정상 수업을 듣지 못한다고
학원에 이야기하고 그 뒤론 학원을 안다녔죠..
문제는 여기서 부터였죠..
제 친구와 직장동료 합해서 4명이 한꺼번에 빠진다고 학원에선 수강생이 없으면 수업을 진행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린 한다 했다가 못한 미안한 마음이 들어 전화상으로 한식 조리 해주신 샘도 그냥 이름만
적는 거라고... 학생수만 채우면 된다고...
이게 다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6월 노동청에서 날라온 통지서 한장..
허위훈령생으로 수강지원금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전 순간 이게 뭐지 .. 하고 한참 생각했습니다...
음식나라조리학원이랑 짜고 허위 수강을 햇다는거죠..
그런데 갑자기 그 학원선생님의 전화가 기억이 나더군요.. 혹시????? 그게 아닐까...
아니나 다를까 맞더군요..
억울한 저로선 이의신청을 했고 그 뒤로 넘어갔겠거니 생각을 했죠..
그런데 이게 왠일..
11월달에 2년수강 제한이라는 겁니다..
학원에 전화를 했죠..우선 게시판에 글을 남겼지만 지워지고 없더군요
그리고 학원왈~ 다 알고 한거 아니냐고..헐....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그럼 내가 동조하고도 억울하다고 학원에 전화 했겠냐고..
이렇게 말하니.. 그 학원선생님 작년에 일하던 선생님들 다 그만두고
자기들도 제직자 수강자들은 받지도 못하며 벌금을 물었다는 겁니다..
그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학원이 그런일을 저질렀으면 당연한 결과고..
더 억울한건 그래도 학원은 돌아간다는 겁니다..
학원에선 이의 신청을 자기 유리한 쪽으로 적어서 420명이란 수강자들 한테
이런 말도 안되는 불 이익을 줘놓고선.. 알고 시작해?? 정말 그 선생님 말이 더 웃기더군요
그리고 이렇게 내가 이의신청을 한다고해서 되돌려 지는거 없다고 그리고 자긴 들어온지
얼마 안됐으니 자기한테 뭐라고 하지 말라고...
학원은 저희한테 이렇게 큰 피해를 주고도 미안하단 말 한마디 안하더군요..
저 더러 정 마음이 안풀리면 50% 할인해줄테니 학원 다닐 생각있으면 오라고..
내가 기쁜 마음으로 가줘야 하는가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노동청도 구두상의 계약도 계약이고 학원은 학원상의 벌금을 물었으니 어쩔수 없다는 겁니다
이때까지 수업을 들으면서 본인이 싸인안하고 이름도 안적었는데 그게 전화상으로
이름 적어도 되냐는 동의만얻고 작성한 서류도 인정이 된다니...
전 처음 알았습니다..
학원은 아직도 말이 없구요..
게시판의 글은 계속 지우고 아무런 대책도 대응도 하지 않더군요...
노동청에서도 우리가 알고 식작했다고 믿고.. 어떻게 조사를 했는진 몰라도
좀 억울하네요...
노동청에선 이의가 있으면 행정심판이 있으니 거기서 또 이의제기를 하라는군요...
420명... 그 중엔 알고 했던 이들도 있을꺼고 저 처럼 어이없게 당하신 분들도 있을꺼고
아예 모르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전 제가 아무것도 모르고 눈앞에서 코를 배가는데도 가만이 있었던 격이구요
그 통화 한통이 이렇게 커질줄 몰랐네요..
하여튼 부산범냇골 음식나라조리학원....
정말 이가 갈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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