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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봤는데 내가 상상한 스토리랑 너무 달라서 당황
게시물ID : animation_1927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뭐라구요?
추천 : 3
조회수 : 36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2/12 09:39:01


오유에서 베오베 상주하기에, 본의아니게 간간히 스포당한게 많아서

스포당한 내용을 기틀로 대충 ~~이런 내용일 것이다 라고 막연히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었음


내가 상상했던 스토리는 

왕국에 한파가 몰아치며 민생들이 고초를 겪자 국왕이 '내 딸 안나야 북쪽산에 얼음여왕이 있단다. 한파를 없애달라고 말하고와라'

아빠 심부름 하러 룰루랄라 얼음성 간 안나는 얼음여왕 엘사에게 냉대당하고 안절부절
그 과정에서 왕자랑 크리스톺(왕자네 쫄따구) 만나고

그러다 어떤 계기로 엘사가 예전 자신의 언니인걸 알게됨(렛잇고가 과거 회상씬에서 엘사가 독립하며 지은 노래일줄)
무슨 사건 일어나고, 왕자가 안나 배신하고, 크리스톺이 남주 등극하고

엘사가 '그래도 내 동생인데....'하며 도와주고 끝


이런거일줄알았는데
예상이 완전빗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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