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학기가 시작하고 얼마안되서인데 우리반에 어떤놈이 처음 전학을 왔음 근데 애가 평범하게 생겨서 눈에띄지도 않고해서 반애들이 별로 신경을 안썼음 키비슷해서 같이 있는애들이 호기심에 말걸고 친해지려고 말걸고 했음. 처음엔 아무 특징없었고 모두 신경쓰지않았음
근데 얘가 좀 이상한걸 느낀건 얼마지나지 않아서였음 학교란곳이 당연히 교칙이 있고 단체생활을 하다보면 하기싫어도 해야할 일이 당연히 있는것처럼 우리반 역시 주번 당번 급식 당번(학교가 좀 촌이라서 급식실에서 밥이랑반찬들고 반에서 배식함)
당연히 급식당번해서 무거운 급식 교실로 들고 오고 배식해주고 제일늦게밥먹고 주번이라서 일주일동안 제일늦게 집에가고 하는거 좋아하는놈이 어디있겠음.,..ㅡㅡ
근데 다들하는일이고 해야하는거 아니깐 그냥 하는거임 근데 이생퀴는 뭔가 다른놈이였음 내가 앉은자리만 치우면 되지 왜 내자리도 아닌자리 내가 치워야하는지 모르겠다고 하고 다들 집에가는데 나는 늦게가는거 그런짓못하겠다고 그럼 급식당번도 내가 몸이 약해서 이런거못든다고 무슨일이든 핑계대기에 바쁘고 그런주제에 자기가 누려야할 권리는 꼬박꼬박 다챙김.
주번은 늦게가는거 형평성 어긋나니깐 못하겠다고하고 급식당번은 무거운거못들어서 못하겠다고 하면서 옆반이랑 축구하면 지가 축구좀한다고 맨날 공격시켜달라고함 수비시켜놓으면 포지션안지키고 골문까지 뛰어가서 다뚤리고...미친놈인것 같았음 그리고 자기사물함 더럽다고 주인있는 사물함인데 제일 깨끗한거 달라고 함. 거기다 선생님이 뭐시켜도 안함. 남에 물건은 지꺼 처럼쓰고 지물건은 손도 못대게함... 전학온지 2주만에 아예 우리반에서 매장됨 짝꿍이였던애도 선생님한테말해서 자리옮기고 그새끼 짝꿍도 없이 혼자 앉아있음..
그렇게 그새끼가 무슨말을해도 아무도 안들어주고 친하게 지내려는 사람도 없으니 이새끼가 교장한테가서 우리반애들이 다 나 왕따 시킨다 선생님은 아예짝꿍도 안만들어 준다. 급식먹으면 맛있는 반찬은 거의주지도 않는다. 축구시합해도 절대 안시켜주고 나를 투명 인간 취급 한다... 이딴말을 하는거임 그래서 결국에 그새끼가 느끼기에 특히 많이 무시한다고 생각한 애들 이름 실명으로 교장쌤한테 말한애들 반성문에 부모님호출에 경찰서다녀오고 전 작살나고 담임은 딴학교로 전근감.... 우리반 초토화됐음..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