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아들 독감+어린이집 방학 콤보로 2주동안 회사를 못나갔습니다 2주만에 출근하자마자 고양이방으로 바로 달려갔죠(예전에 사둔 장난감도 챙김) 돼냥이까진 아닌데 애들이 살이 토실토실하게 쪄가지곸ㅋㅋㅋㅋㅋㅋ 너네 왜케 살쪘냐고 혼자 빵터졌어요 절 보더니 애들이 이 사람이 누구더라?하는 반응을 보이더라구요 예상은 했지만 살짝 서운했습니다ㅠㅠ 근데 화장실치우면서 말걸어주니까 기억이 난건지 와서 다리에 몸비비고 이옹~이옹~(울음소리가 바뀌었어요)하고 우네요 그리고 대망의 장난감!! 저거 엄청 좋아하네옄ㅋㅋㅋㅋㅋㅋ 처음엔 공중에 휙휙 휘둘러주다가 바닥에 진짜 쥐가 뛰어다니는거처럼 했더니 미친듯이 우다다해요 삼색이는 입에 물고서는 개가 으르르르하는거처럼 소리내고,태비는 그 기세에 눌린건지 삼색이가 입에 물고있을땐 옆에 가지도 못해요 순간 고양이를 키우는건지 개를 키우는건지 헷갈렸습니닼ㅋㅋ 그리고 오랫만에 보자마자 제 다리엔 발톱자국이 추가가 되었어요ㅠㅠ 한참을 씨름해서 두 마리다 앞발톱만 좀 깎아주었..으나 손등에 또 상처 추가요^_ㅠ 삼색이는 안기기도 잘 안기고,제 몸을 캣타워삼아서 자유로이 오르내리기도 잘 합니다
하지만 태비는 만지는건 허락을 하지만,안는걸 싫어해요 그래서 발톱깎아주는데 난이도가 좀 높아여 얼굴사진 찍기도 힘들어요;;(너 무지개별 갈뻔한걸 내가 살렸다 이뇽앜ㅋㅋㅋㅋㅋㅋ) 골골송도 삼색이는 잘 하지만 태비는 듣기 힘듬 뭔가 둘이 성격이 바뀐 느낌적인 느낌.. 그나마 두 마리다 제 앞에선 배 훌렁훌렁 보이고,다리에 부비부비하는걸 참 줗아라해서 다행이에요 아 그리고 장난감을 두 개를 샀는데요 방울+쥐인형+와이어 랑 비닐날개+쥐+실 이렇게 두 개 샀는데 두번째껀 반응이 시큰둥하네요 설상가상으로 비닐날개 쥐는 실끊어먹음 대단한 녀석들;;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싶고 많이 놀아주고싶은데 복귀했더니 회사가 미친듯이 바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