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여러가지 조사해본 것들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디스아너드의 한글패치에는 다른 한글패치와는 다른 몇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특정 유통사에서 구매한 사람에게만 한글패치를 제공한다는 점인데요... 이게 참 애매합니다.
비슷한 방식의 한글화인 세인츠로우 : The third 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죠.
여기서 몇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 유통사 독단의 한글 패치는 가능한가?
의 문제인데요.
여러가지 검색해 본 결과 결론적으로는 유통사는 게임에 대해 손댈 권리가 없다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유통사와 제작사간에 어떤 협의가 있었다면 관계가 없겠으나,
이 건에 대해서는 어떠한 정보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알아보신 분 계시면 댓글좀 달아주세여
※ 한글패치 팀과 유저간의 싸움
뭐 스팀판으로 구매하신 분들과는 관계없겠습니다만..
디스아너드에 한글패치팀이 붙으면서, 유통사에서 한글패치 기념으로 공동구매를 진행했죠.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된 일이 한글패치팀에 문제가 생겨 일정에 차질이 생긴 거죠
그와중에 공동구매에 참여한 구매자들의 불만이 폭발해 한패팀에게 비난의 화살이 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한글패치팀의 한 사람이 이런 글을 올리게 됩니다.
이 글 뿐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관련 글을 썼다고 하는데 현재는 삭제되어 볼 수는 없었고, 일베쪽의 성향을 내비쳤다는 흔적만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이 건에서 가장 문제가 된 것은 유통사의 침묵이라고 봅니다.
유통사에서 한글패치 기념 공구를 진행했고, 이것이 늦어지면 구매자의 불만은 당연히 생길 수 있죠.
물론 한패팀에서 유통사의 부흥을 위해 아무 대가를 받지 않겠다고 하긴 했지만 이정도의 화살막이 정도는 해줬어야 하죠.
그리고 한패팀도 대가를 거절하고 무료봉사를 하는거긴 하지만 이런식으로 유통사와 붙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이는 아마추어가 아니라
프로로 활동하는거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어찌됐든 유통사는 이건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고 한패팀은 어찌됐든 한글패치를 완성해 냅니다.
※ DLC의 한글화
어찌됐든 한패는 완성됐고, 일단락 되는가 싶었으나...
DLC가 나오게 되죠.
애초에 유통사에서 그정도로 팔아먹었으면 DLC 까지는 어떻게 해서라도 한글패치를 해줬어야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DLC는 한패가 되지 않았으며, 개인적으로 The Knife of Dunwal 을 한글패치 해주신 분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글패치 해도 되냐?
구글링해서 찾아낸 눈깔두쪽<< 이 붙은 파일을 구하셨다면 이건 유통사에서 배포한 파일에 개인 시리얼을 지우고 배포하는 버전입니다.
해도 되냐 안되냐는 개인의 도덕에 달린 이야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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