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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 고양이
게시물ID : animal_1928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욕심궁뎅이
추천 : 33
조회수 : 163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8/01/13 15:29:49
우리집 세입자 고양이 좀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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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애기애기 할 때 부터 집에 가끔 들러 밥먹고 물먹고 가던 녀석인데요... 이때는 가까이 오지도 못하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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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손길도 허락하고 집에 눌러 앉았습니다. 그래서 따뜻한 물과 사료를 조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 찍히는게 싫은가봐요 ㅋㅋ 제대로 찍힌 사진이 거의 없네요.
사진 보다 보니 금새 컸네요.



이녀석 디게 잘 울어요. 말이 많은 수다쟁이 같은 느낌... ㅎㅎㅎ

또 신기한건 이녀석 옷이 처음엔 완전 검은색인데 먼지를 뒤집어 썼나 했더니 그게 아니라 약간 회색기가 도는 빛이더라고요.

나름 매력있는 녀석.. 추운데 겨울 잘 나고 가고 싶음 가고 있고 싶음 있어라~ 밥은 챙겨 출테니 음식물 봉투 건드리지 말고 짜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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