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예전에 제가 만화책에서 본건데 그래서 오유에 스캔떠서 함 올릴려고 햇는데 저작권 어쩌구 저쩌구해서 포기하고 그냥 글로 남깁니다.... (사실 오유에 공포물 만화도 하나 올릴려고 잠시 만들다가 표현의 한계에 부딪혀서 도중하차....ㅠㅠ 나중에 만화가가 되면 그때 오유에 올리겠습니다...ㅠㅠ)
이 내용은 일본 호러물 대표작가 이토준지의 공포만화을 보고 글로 적음을 알려 드립니다.....(6권 혈옥수 편에서 훔침)
악 마 의 이 론
"저건 D반 모리모토 가즈미잖아!!!"
"한 시간 전에 나랑 있었을 때는 표정이 밝았는데.....그런데 갑자기 왜!!"
"(요코이)선생님이 설득하고 계셔!"
많은 학생들이 웅성 거리는 와중에 내 눈에는 지금 이 상황을 카메라로 찍고 있는 한 소녀을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모리모토 가즈미는 (요코이)선생님의 설득을 마다하고 끝내 옥상에서 몸을 던지고 만다....
'쿵'
그리고 모리모토의 가방에서 녹음기 하나가 튕겨 나와서 내 발 밑에 떨어졌다...... 내가 한시간전 모리모토의 가방에 몰래 넣어 두었던 녹음기다...
한 시간전...
"그래~ 마츠다가 사귀재?'
'응 내가 어제 큰맘 먹고 고백하지 않았겠어'
한 시간전 나와 같은 반 그리고 나의 앞자리에 앉아 있는 모리모토는 평상시와 같았다
'그럼 지금부터 만나서 데이트 약속하러 가는 거야?'
'정답'
내일은 분명히 멋진 휴일이 될꺼야 하며 즐겨워 하는 모리모토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나는 장난삼에 그녀의 가방 안에 휴대용 녹음기를 집어 넣었다...
애정행각의 현장을 위해 헤헤헤
그런데!! 한 시간 후 이런 일이 생기다니...
왜 자살 했을까 마츠다에게 차였나?
수수께끼에 대한 해답은 여기에 녹음돼 있을 것이다. 다행이 녹음기는 이상이 없었고 나는 처음부터 테입을 듣기 시작했다..
'마츠다 미안해 늦어서..'
'괜찮아 그런데 내일 내가 오토바이로 마중나가도 되지?'
'응'
'그럼 내일 10시에 보자'
내일 약속 시간을 정하고 기뻐하며 집으로 향할려고 돌아서는 모리모토 바로 그때 낯선 목소리가 모리모토를 불러 세웠다.
'모리모토! 니가 모리모토지?'
'응 그런데? 왜'
'난 A반 구마가야라고 하는데 잠깐 시간 좀 내 주겠니?'
'잠깐이라면...응 그래 무슨 일인데?'
'너한텐 미안하지만 죽을 생각 없니?
'뭐~? 난 바빠 그런 개소리 듣고 있을 시간 없어!'
'잠깐 난 장난 하는게 아니야 한번 들어봐! 널 못살게 굴려는게 아니야!'
이거 놓으라고 저항하는 모리모토를 꼭 붙들어 매고 그녀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건 내가 존경하는 어떤 사람한테서 전수받은 혁명적 이론이란 말야. 이걸 들으면 대개의 사람들은 죽음을 택하게 되지. 인류 역사상 가장 놀라운 의식 혁명이라구! 그럼 이제부터 죽음에 이르는 이론을 가르쳐 줄께 너도 분명 죽음을 택할 거라구 난 그걸 비디오에 담고 싶어 괜찮겠지?'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이 여자는 모리모토에게 죽을 것을 강요하고 있다! 그녀는 그 후 약 십분에 걸쳐 죽음에 이르는 이론 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인간의 기술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무시무시한 설득력이었다!
"그녀는 저승사자다!! 이 여자는 저승사자가 틀림없어!! 이 이론은 사후의 세계에 대한 찬양과 같은 그런 류의 것이 아니야 완성된 사신(死神)의 철학이다! 모리모토 가즈미는 사신에게 씌인 거야!!'
....
그리고 나 또한...
테입 안에서는 지금 모리모토가 죽을 장소를 찾아 헤매고 있다.
그리고 나도.... 우리들은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꼭 죽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생과 사의 기로에 서게 되자 역시 망설이게 되었다.
그 때 갑자기 테입에서 (요코이)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렸다!
'모리모토 그런 데서 뭘 망설이는 거야!! 자~ 눈 딱감고 뛰어 내리는 거야 무섭지 않다구 어차피 이 세상 모든 사람은 죽을 거니까 그래.. 내가 죽음의 제창자(提唱者)가 되어서 이 세상 사람들을 모두..!!!!!
그리고 나도..... 뛰어 내렸다...
모리모토가 그랬던 것 처럼......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 납니다......
그리고 다른 이야기 하나..... 이거는 실화 입니다!!
독일에서 자살 하는 사람들을 전문적으로 설득 하는 그런 직업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그 일을 12년간 해 오던 그 분야에서 최고라 인정받던 한 남자가 오늘도 역시 신고된 자살 하는 사람을 설득 하려 장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자살시도 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장소는 높은 건물 옥상이였고... 그걸 옆건물에서 주시하고 있던 다른 경찰관의 증언 입니다.....
그 남자는 다른때와 다름 없이 자살하려는 사람을 설득하고 자살하려는 사람 곁에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근데.....그 자살하려는 사람이 울면서 그 전문가남자에게 무슨 말을 하고 얼마후에 둘이 같이 울면서 부둥켜 안고 둘이 같이 자살을 했답니다.....
둘이 죽고 나서 조사를 했는데.....
12년간 자살 하는 사람을 말리던 그 직업 전문가는 자녀들도 2명이 있고 마누라 또한 있으며 전혀 생활에 불편이나 큰 스트레스 없이 잘 살고 있는 사람이며
그 날 같이 뛰어 내렸던 여자와는 그 날 처음으로 만났던 사이라고 합니다...
도대체...그녀는 그 남자에게 무슨 말을 했던걸까요?????????????????
이상입니다. 안녕히 잘먹고 잘 사십시오..... 밥 잘 많이 맛있게 드셔서 힘이 남아 도시거들랑 추천 한방 쒜려 주시길 바랍니다 ㄳㄳㄳ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