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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산장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게시물ID : readers_192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rnil
추천 : 1
조회수 : 226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4/19 23:50:03
사실 책을 읽고나서 이런식으로 후기를 쓰는 적은 처음이지만 이 책은 한번 써보고 싶었어요.

후기를 쓴다지만 내용이 들어가 있을수도 있기에 아직 책을 읽지 않으신 분이라면 안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후기-

오늘 1페이지부터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다른 작가의 추천글(?)같은 것도 있더라고요.

누구나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책을 사게되면 겉표지에 있는 글을 먼저 읽게 되잖아요.

책의 제목이나 간단한 추천글들 근데 띠지에 대놓고 반전!!! 띠지 뒤에는 속았어요!! 반전!! 이라고 써있더라고요.

보통 책을 읽다보면 책에 빠져서 다른 생각은 안하고 읽거든요. 근데 저 글이 머릿속에 계속 맴돌더라고요.

덕분에 책을 중반쯤 읽고있는 도중에 왠지 이 반전은 이런 식일것 같다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맞더라고요. 사실 범인이 누군지는 마지막에 되어서 알게 되었지만요. 

읽고나서보니 좀 허무하더라고요. 차라리 띠지의 글을 안보았다면 더 편하게 읽었을것이고 아!! 이렇구나!! 했을수도 있었을텐데

출판사 입장에서야 눈에 띄도록 해서 많이 팔리는게 중요하겠지만 히가시노게이고의 책을 몇 권정도 읽어본 사람에게는

오히려 스포일러가 아닌 스포일러가 되버린 느낌이 좀 드네요.

이 책을 읽고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책의 내용보다는 마지막 다른 작가의 추천글의 내용에 있던 것도 좀 이상했습니다.

이건 아마 저만 해당하는 부분이겠지만 "추리 소설의 세계에는 '누가 트릭을 먼저 사용하느냐가 관건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이 가장 와닿네요. 작가가 생각해 낸것을 다른 작가도 같이 생각해서 먼저 썼다면 후에 책을 쓴 작가는 결국....

애매하게 되버리니까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아주 많이 읽은 것은 아니지만 몇권정도 읽어본 사람으로써 개인적으로는 그의 소설중에는 

가장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출판사의 잘못도 있고요. 책에 끝까지 집중하지 못한 저의 잘못도 있고요.

개인적으로 그의 소설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용의자 X의 헌신'입니다. 영화는 싫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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