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1부터 지금의 5까지 챙겨봤다.
한 마디로 이번 시즌은 '최악'이다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슈스케의 악마의 편집,3차예선에 한 명씩 꼭 나오는 괴짜들
이런것들은 원래 그랬다.원래 안 좋아했다.
근데 내가 꾸준히 챙겨보던 이유는
수 많은 참가자중에 한 명은 내 마음을 울리던 참가자가 한명씩 있었다는 것.
예로 시즌 1 때는 조문근 길학미 서인국 밖에 기억이 안나므로 패스
시즌 2때는 허각,장재인,김지수 시즌3 에는 울랄라세션,버스커버스커,시즌 4에는 딕펑스
이번 편은 나에겐 '송희진,김나영'이 될 것 같다.
처음 송희진을 봤을 때 소름이 돋았다.
보자마자 탑 10일거라 예상했고 예상도 들어맞았고 내가 맘에 드는 보이스였다.
그리고 탑 10에 올라와 나얼의 바람기억을 선곡했다.
잘 할까 걱정됬는데 처음 저음부분에선 많이 흔들리더라
근데 후렴에서 그녀의 실력이 나왔다.
우승을 하든 안하든 송희진이 멘토를 잘 만나서 다듬는다면 분명 좋은 가수가 될것이라 예상해본다.
그리고 김나영
난 처음에 몰랐다.정키의 홀로를 불렀던 사람이란걸
들을수록 좋던 노래였다.
듣고나서 탑 10을 예상해보았다.
근데 내 예상은 틀렸다.
뭐 심사위원의 결정이었으니 어쩔수 없지만 많이 아쉬웠다.
그리고 라이벌 미션에서 김나영과 장원기의 무대도 좋았던것 같다.
의아했던건 확실히 김나영이 떨어지고 누군가 탑 10에 올라갔다면
왜인지 묻고싶다.장르의 다양성을 위해서인가?
암튼 이 둘이 또 한번 내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송희진과 김나영 흥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