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참 오디오, 스피커, 좋은 사운드 이런 것을 좋아하는데요. 아주 다양한 경험을 해본 것은 아니지만요.

어릴 땐 집에 있는 왕따시만한 컴포넌트 스피커로 들었고 

혼자 살 땐 컴퓨터용으로 A.. 모시기 스피커를 사다가 들었고요..

이어폰/헤드폰은 잡소리 안들리는 노이즈 캔슬 되는걸로 들었는데요..

어느 날 tv로 영화를 보는데 하두 소리가 잘 안들리길래 아무래도 5.1채널을 사야겠다... 싶은거에요

근데 홈씨어터 같은 장비를 구축하기엔 그렇게 까지 투자할 상황은 아니었던 거죠

찾아보니까 

log... 모시기 사에서 나온 5.1채널 스피커가 있는데 가성비 쩔고, 입문용으로 좋다좋다 좋다 좋다 글이 많길래 

기대하고 샀어요...

근데 틀자마자 실망했어요... 사운드가 tv용이 아니더군요... 걍 컴퓨터용. 

게다가... 그런... 그 작은 라디오같은데서 나오는 그 좀 가볍운 소리로 나더라구요... ㅠㅠㅠ

이미 사서 포장 다 버리고 해버려서... 반품도 못하구..넘실망해버렸지 뭐에요.. 

속상해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