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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입가가경인 인천 빌라 흉기 상해사건
게시물ID : humordata_19300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ainmakerz
추천 : 16
조회수 : 2695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21/11/29 09:35:30
비명 들리는데 경찰은 “유리창 깨지마”… 인천 빌라 층간소음 참사 새 증언 나와

 환경미화원 A씨에 따르면 건물 안에서 40대 가해자 B씨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릴 당시, 경찰관 2명과 A씨는 건물 밖 1층에 있었다. 이들은 현관 자동문이 잠긴 탓에 진입하지 못했다.
 A씨는 내부에서 비명이 들리자 들고 있던 삽으로 유리창을 깨고 진입을 시도하려 했지만, 경찰들이 이를 저지했다고 말했다.
 A씨는 “내가 경찰들하고 같이 삽으로 현관문을 젖히는데 유리가 깨질 것 같았다. 그래서 ‘유리를 깨야 되겠다’라고 하니 ‘깨지 말라’고 하더라”라며 “계속 비명은 들리는데, 내가 맘대로 깰 수도 없는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이웃 주민 C씨 인터뷰도 공개됐다. C씨는 “온몸에 피가 다 묻은 남성분이 비틀거리면서 나오시는 걸 봤다. 알고 보니 그분이 남편이었다. 쓰러져서 의식을 잃었다”라며 “그런데 경찰분들은 통화하시거나 자기들끼리 대화를 나누거나 그런 행동 말고는 무슨 조처를 한다거나 그런 건 전혀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물론 경찰의 동의하에 현관문을 파손하면 나중에 보상이라던가 귀찮은 일이 생길수는 있겠지.. 근데 그게 사람목숨보다 중한건 아니지 않냐 게다가 이미 흉기를 든 범인이 사람을 찌르는걸 본 경찰이랑 같이 있었는데 위의 상황을 모르는것도 아니고…

 경찰에 대한 사명감 까지는 아니지만 최소한 경찰로써의 의무는 바라는건 인천 경찰청의 사과문 처럼 내 눈높이가 높은걸까 옆에서 도와주던 환경미화원 보다 더 소극적이라니..

 그리고 피해자의 구호가 먼저라서 윗층에 잇던 경찰이 현장을 이탈한거라면 상황정리후 피투성이가된 남편의 구호에는 관심도 없었던건 어떻게 설명함? 
출처 https://biz.chosun.com/topics/topics_social/2021/11/28/BZTOCAQLU5DE3KUTJ7JONCKMRY/?outputType=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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