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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심오했던,난해하고,변태,충격적인 만화추천 (멘붕주위!잔인함주위!)
게시물ID : readers_193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WillIcan
추천 : 4
조회수 : 6041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4/20 13:22:41
제가 소개 해드리고 싶은 만화는 
심오하고, 난해하고, 변태적이고 충격적이고, 잔인한걸 떠나서,
제가 가장 기억에 남고, 좋아하고, 몇번이나 다시 찾아 읽는 만화 들이예요 :) 
다 19금인 만화니깐, 나이 안되는 분들은 읽지 말아주세요! 

1.png


야마모토 히데오가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주간 영 선데이에 연재한 범죄 액션 만화 
거주민의 80%가 야쿠자인 신주쿠 가부키쵸의 선라이즈 맨션을(그래서 이 맨션 별명이 야쿠자맨션) 배경으로 범죄 조직간의 항쟁과 이상성애자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극화풍 만화. 정상의 범주를 한참 벗어난 무지막지한 수준의 폭력과 섹스 묘사, 하나같이 아스트랄한 등장인물들로 유명하며 이게 메이저 청년 만화지에 멀쩡히 연재되었다는 게 놀라운 작품. 우리나라보다 훨씬 잔혹성, 선정성규제에 너그러운 일본에서도 연재당시 말이 많았었다. 현재는 당연히 청년만화가 아니라 성인만화 취급받고 있다.
(출저: 엔화위키 미러)  https://mirror.enha.kr/wiki/%EC%BD%94%EB%A1%9C%EC%8B%9C%EC%95%BC%20%EC%9D%B4%EC%B9%98
 
평가: 처음 부터 너무나 충격적으로 다가 올수있어요! 그러니 정말 아니다 싶으면, 계속 더 잔인해 지는 만화이니, 읽지 마세욥!
개인적으로는 정말 재밋게, 박진감있게 봤던 만화! 그러나.. 정말, 정말, 정말 너무나 잔인한 만화. 

book_14290_xorzja321.jpg

제목: 호문쿨루스

고로시야 이치로 독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던 야마모토 히데오의 차기작.
2011년 전 15권으로 완결되었다. 국내에도 15권 완결권까지 모두 정발되었다.

줄거리: 유급휴가를 얻은 나코시 스스무는 홈리스들이 모여사는 공원과 화려한 빌딩 사이에서 자아찾기를 하던 중 의학도 이토 마나부의 권유로 트리퍼네이션이라는 두개골에 구멍을 뚫는 수술을 받아 제6감에 눈을 뜨게 된다. 그것은 바로 개인의 내면의 뒤틀림인 '호문쿨루스'를 보는 능력이다. 동시에 이 '호문클루스'는 나코시 자신과의 문제와도 연계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호문쿨루스를 보는 능력뿐 아니라 대상자의 내면의 뒤틀림을 치료해주기 위해 펼쳐지는 대결구도는 이 만화의 백미로 꼽힌다. 인간의 내면심리를 다루는 퀄리티가 워낙 좋아 심리학 계통 교수님들이 수강생들에게 추천도 해주는 모양.

출저:https://mirror.enha.kr/wiki/%ED%98%B8%EB%AC%B8%EC%BF%A8%EB%A3%A8%EC%8A%A4(%EB%A7%8C%ED%99%94)

평가: 처음부터 난해하지만, 점점 난해해지는 만화.
내 생에 가장!!! 재밋게 본 만화책. 한 10번은 반복해서 읽은 만화. 
남들을 바라 보는 시각을 완전히 바꿔준 만화.
심오한 만화를 찾으신다면, 이 만화 만큼 심오한 만화가 없어요!



img055.jpg

제목: 표류 인터넷 까페. 
글/그림: 오시미 슈조

줄거리: 평범하고, 지루한 삶에 지치던 한 남자. 너무나 지쳐 하루는 임신한 부인과 삶에서 도피하기 위해 피씨방(인터넷 까페)을 가게 된다.
거기서 학창시절 아픈 사랑의 그녀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뜻밖의 행복함도 잠시, 아무도 알수없는 갑작스러운 자연재해에 의해 지구상의 존재하는건
찌는 더위, 정체 모를 생명채, 인터넷 까페와, 안에 있었던 사람들.

평가: 역시 잔인하고, 충격적인 만화지만, 개인적으로 너무나 아름다웠던 만화. 첫사랑을 생각하게 만들어서 라고나 할까~?
이 작가 그림체가 너무나 맘에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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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악의 꽃
글/그림: 오시미 슈조

소개:별책 소년 매거진에서 창간호(2009녀 10월 호) 때부터 2014년 6월 호까지 연재되었던 작품. '이 만화가 대단하다! 2011' 남자편 10위에 선정되었으며, 제목의 유래는 보들레르의 시집인 악의 꽃. 주인공의 허세를 표현하는 제법 중요한 소재로 등장한다.

줄거리: 주인공 소년 카스가 타카오가 어느 날 교실에서 반에서 최고 인기인 미소녀 사에키의 체육복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그것을 주웠다가, 갑작스러운 인기척에 놀라 자신도 모르게 그것을 들고 집에 와 버린다.그런데 그것을 같은 반의 이상한 외톨이 나카무라라는 여자아이에게 들켜버리게 되고, 나카무라는 그것을 빌미로 카스가에게 온갖 무리한 변태적 요구를 하게 된다. 그러던 와중 카스가는 우연한 계기로 사에키와 사귀게 되는데, 그 뒤로도 나카무라와의 관계는 계속 이어지면서 사에키와 나카무라 사이에서 갈등하는 카스가는 결국 둘 사이에서의 이중생활 속에서 나카무라의 자살 시도에 동참하게 된다. 다행히 자살 시도는 미수에 그쳤지만 이후 카스가, 사에키, 나카무라는 각자 다른 곳으로 전학가 소식을 듣지 못 하게 된다. 시간은 흘러 카스가는 고등학생이 되었는데..

특징: 작중 등장인물들의 심리적 묘사가 꽤 괜찮은 편이며, 뭔가 이해할 수 없는 변태적, 돌발적 행동들이 포인트. 작품의 주제는 '사춘기'이며, 특히 자아와 정체성 찾기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실제로 주요 등장인물들 모두가 '이 사람이라면 진정한 나를 찾아줄 수 있을지도 몰라'라는 식으로 서로에게 끌리는 전개.

루리웹이나 만화 갤러리 등의 커뮤니티에서는 멘탈붕괴 만화로 유명하며, 실제로 등장인물에게 감정이입을 하면 마음 편하게 읽기가 상당히 힘든 작품이다. 재미는 있는데 읽는 사람을 지쳐서 뻗어버리게 만드는 재미. 

출저: https://mirror.enha.kr/wiki/%EC%95%85%EC%9D%98%20%EA%BD%83%28%EB%A7%8C%ED%99%94%29

평가: 내 생에 가장 우울했던 만화. (심지어 이 만화 때문에, 몇일동안 우울해져서 소중했던 연애 까지 끝났던..)
아무래도 작가가 작가다 보니깐, 감정적 표현이 극단적이긴 하지만, 사춘기의 그 우울함과 고통스럽고 정신적으로 왔다갔다함을 너무나 잘 표현한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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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는 마리안에
작가: 악의 꽃으로 유명한 저자 오시미 슈조의 만화

줄거리: 외부와의 소통을 단절한 은둔형 외톨이 코모리 이자오, 매일을 집 안에서 게임으로 시간을 보내는 그의 유일한 즐거움은 그가 '편의점천사'라 칭하는, 항상 밤 9시쯤에 편의점에서 음료수와 초콜릿을 사가는 여고생 요시자키 마리를 몰래 스토킹하는 것인데… 그러던 어느 날, 언제나처럼 그녀의 뒤를 쫓던 코모리에게 평소와는 다른 이변이 일어났다. 마리가 걸음을 멈추고 코모리 쪽으로 돌아본 것이다. 그때 소녀는 알 수 없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리고, 코모리는 그 순간 의식을 잃고 만다. 다음날 아침, 코모리는 낯선 방에 있었다. 그리고 거울에 비쳐 있던 것은 눈에 익숙한 소녀, '편의점의 천사' 요시자키 마리였다.

특징: 악의 꽃 작가의 만화답게 다른 작품과의 비교를 불허하는 세밀한 감정정신병 묘사가 일품이다.

평가: 아직연재 되고 있는 만화. 완결이 안되서 그런지 몰라도, 오시미 슈조의 두 작품에 비해, 개인적으로 약하는 느낌?
그렇지만 많이 야한 만화... 

출저: https://mirror.enha.kr/wiki/%EB%82%98%EB%8A%94%20%EB%A7%88%EB%A6%AC%20%EC%95%88%EC%9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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