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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쳤나봐요.... 완전 나쁜년됨...
게시물ID : gomin_1930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돌이Ω
추천 : 1
조회수 : 1529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1/08/13 03:04:10



엊그제도 어제도 글을 썼었는데요
친구가 저를 조아하하는데 고백했다구요. 




 어떡해요? 
갈수록 부담스러워집니다.
오늘은 알바중에 바쁜데 선물을 주고갔어요.
거절할새도 없었구요.

지갑,우산,제가 정말 갖고싶었던인형을 주더라고요.
정말 받았을때 너무 부담스러웠어요.

알바가 끝나고
우산은 돌려줬는데 지갑을 실수로 안돌려줘서
내일 돌려주려고 합니다.
근데 인형은?

집에 들어와서 인형은 포장도 안뜯고 그냥 두려했는데
동생들이랑 강아지 논다고 포장뜯고 갖고놀만큼가지고놀았네요.
인형값 줘야겠죠?...
죽겠어요. 대체 어떻게 거절해야하는거죠?


오늘 돌아오는길에
제가 집에가라고했는데도 자꾸 안가고 버티다가
저 퇴근시간까지 기다리더라고요. (4시간을 -_-..;)

그리고 같이 택시를 타고 집에가는데.....
그 고백한얘기를 자꾸하면서 이런저런얘기를하는거예요..... 
전 진짜 ..부담스럽고 화나기도하고 그래서
뭐라고해야하나 평소와 다르게 오버하면서 욕했어요 ;
그날 그 친구한테 정말 많이 욕했네요 
막 정말 진지빨고 그런건아니지만.. 미친놈아; 꺼져라 이랬어요.... 

자꾸 그런얘기하길래
제가 "야 난 너랑 그럴생각없어;" 이랬는데도 눈치를 못챈것처럼 굴어요. 
눈치를 못챈척하는걸까요?..........
그 친구가 자꾸 진지하지못하게 구니까
그냥 갑자기 제가 정색빨면서 화내기도 너무...그런거예요.....ㅠㅠㅠㅠ
자꾸 그러길래 제가 오늘 집에오면서 계속
"됐어." " 꺼져임마; " "아이미친놈아;;;" 이것만 반복한것같아요.
대체 어떡해야하죠... 


절대로 연애감정 생기지않을것같아요..
슬픈건..... 친한친구 한명 잃게 되는게 좀 그래요....... 
진짜 편하고 좋은친구였는데 늘 만날때마다 고백하지마고백하지마 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만났는데..
ㅠㅠ
그리고 모이는 친구들의 무리중에 얘도 껴있어서
안볼수가..없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움좀주세요
어떻게 말을해야할까요?..
내일도 제 알바처에 찾아올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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