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같이 택시를 타고 집에가는데..... 그 고백한얘기를 자꾸하면서 이런저런얘기를하는거예요..... 전 진짜 ..부담스럽고 화나기도하고 그래서 뭐라고해야하나 평소와 다르게 오버하면서 욕했어요 ; 그날 그 친구한테 정말 많이 욕했네요 막 정말 진지빨고 그런건아니지만.. 미친놈아; 꺼져라 이랬어요....
자꾸 그런얘기하길래 제가 "야 난 너랑 그럴생각없어;" 이랬는데도 눈치를 못챈것처럼 굴어요. 눈치를 못챈척하는걸까요?.......... 그 친구가 자꾸 진지하지못하게 구니까 그냥 갑자기 제가 정색빨면서 화내기도 너무...그런거예요.....ㅠㅠㅠㅠ 자꾸 그러길래 제가 오늘 집에오면서 계속 "됐어." " 꺼져임마; " "아이미친놈아;;;" 이것만 반복한것같아요. 대체 어떡해야하죠...
절대로 연애감정 생기지않을것같아요.. 슬픈건..... 친한친구 한명 잃게 되는게 좀 그래요....... 진짜 편하고 좋은친구였는데 늘 만날때마다 고백하지마고백하지마 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만났는데.. ㅠㅠ 그리고 모이는 친구들의 무리중에 얘도 껴있어서 안볼수가..없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움좀주세요 어떻게 말을해야할까요?.. 내일도 제 알바처에 찾아올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