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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나 오유나... 음?
게시물ID : humordata_8632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의바지
추천 : 2
조회수 : 87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8/30 20:35:45
스티브 잡스로부터 애플호(號)의 선장 자리를 물려 받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동성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성적 취향(sexuality)이 일부 미국 매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CBS 방송의 웹진인 비넷닷컴(bnet.com)은 29일(현지시간) 일부 언론인들이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쿡의 성적 취향과 그것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쿡의 태도를 문제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니컬라스 잭슨 시사잡지 애틀란틱 기자는 "쿡은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확인하길 두려워하고 있다"며 쿡이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을 스스로 밝히기 전에는 "동성애자 그룹의 롤모델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펠릭스 새먼 로이터통신 기자도 IT 업계를 취재하는 매체들이 쿡의 성적 취향에 대해 보도하지 않는 것은 직무 태만이라고 주장했다.

전 세계 IT업계를 쥐락펴락하는 애플의 CEO가 된 팀 쿡이라는 중요 인물을 다면적으로 묘사하는데 필요한 요소인 만큼 독자들의 알권리 보장 차원에서 보도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러나 비넷닷컴은 쿡 본인이 자신의 성적 취향에 대해 공개하길 원하거나 쿡의 성적 취향이 애플에서 그가 맡은 지위와 관련된 문제의 한 요소가 되기 전에는 그것을 거론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애플이 동성애자에게 '우호적인' 회사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애플 구성원들은 쿡이 동성애자임을 공개하더라도 그를 지지하겠지만 회사 고위인사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애플의 브랜드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까 우려하고 있다는 동성애 관련 매체 '퀴어티'의 보도도 전했다.

쿡의 성적 취향은 지난 1월 미국 인터넷 매체 고커(Gawker)의 보도로 잠시 화제가 됐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쿡이 애플의 CEO가 되면서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고커는 독신인 쿡이 동성애자라고 보도하면서 그를 "실리콘 밸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게이"라고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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