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저희집이 약간 빈곤층이라 제가 잘 먹고자라질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반찬이 싼걸로 자주 배치가 되었었겠죠. 그래서 저희 어머니께서 자주 해주신것이 미역국과 무말랭이였습니다. (무말랭이:무를 약간 두껍게 채를 썰듯이 썰어서 말린후에 고추 가루와 여러 양념을 넣고 만드는겁니다.) 그중 미역국은 자주 먹었기때문에 미역국은 별 기억에 안남지만.. 미역국과 항상 함께였던 무말랭이만은 잊혀지지 않아서..
2.제 친구가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갑자기" 무말랭이" 라고 했는데 그게 너무 웃겨서.. 그리고 어감이 상당히 스무스하고..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