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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스물여덟...동생이 생겼어요.
게시물ID : bestofbest_1931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NkY
추천 : 603
조회수 : 73477회
댓글수 : 12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1/12 17:32:44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1/12 16:12:27

저는 올해 스물여덟 졸업을 앞둔 취준생이에요. 




일어나서 거실에 나가보니 월요일인데도 아버지께서 출근을 안 하시고 집에 계시길래 의아해서 여쭤봤더니


아침 일찍 어머니와 함께 산부인과 가서 진료 받고 오셨다고 하네요.



부모님께 직접 여쭤보긴 왠지 머쓱해서 혼자 되짚어보니 3개월 전이 부모님 결혼기념일이라 동생이랑 돈모아서 제주도 여행 보내드렸었는데 


시기 상으로 아마 그 때가 맞는 것 같네요.
(여담이지만 저와 동생의 생일, 그리고 새로 태어날 동생의 출산예정일이 거의 비슷해요...그리고 저는 허니문 베이비구요... 새삼 대단하신듯;;)



결혼을 빨리 했다면 애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에 스물일곱살 터울의 동생이라니... 동생이라니... 


사실 현실적으로 이것저것 생각해보면 멘탈이 흔들리긴 하는데;;


당사자이신 부모님께서 낳기로 결심하셨으니 저도 멘붕해서 어버버 하는 것보단 맏이로서, 아들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려구요.




어머니께서 굉장한 노산(50대 초반이십니다)이시고, 4년전에 자궁 쪽에 생긴 물혹...? 자궁경부종이라고 하나요. 수술 받으신 적이 있으셔서

후유증이라던가 이런건 없지만 전체적으로 체력이 많이 떨어지신 편인데


혹시 주의해야 할 점이나


알아두면 좋은 점들에 대해서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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