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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랑 싸워서 이겼심 축하점
게시물ID : humorstory_1931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마몬
추천 : 10
조회수 : 813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0/07/29 19:22:06
저 오늘 애비랑

싸웠는데 이겼어요 ㅋㅋㅋㅋ

저 중2인데 욕좀할께요 그냥 애비 생각나면 짜증나서

시박 이 시키가 오늘 내 자전거 내가 잠와서 비몽사몽할때 몆마디하고서는

내 자전거를 팔아치웠어요 ㅋㅋㅋㅋ

그거 내 용돈 아직도인데 하루에 300원 이거든요

그거모아서 엄마한테 가끔1000원 받아서 초6때인가 산건데

아낙 ㅋㅋㅋㅋㅋㅋㅋㅋ

열받아서 그리고 물어볼때 자전거 쓰나? 라고 물어보고

팔아치운단 예기는 없었음 ㅋㅋㅋㅋㅋ

잠올때 잠와서 그냥 응응 이라고 말하고(자고싶어서)그러잖아요

그래서 뭐 시박 이건 치매걸린사람한테 말하는거랑 똑같잖아

그래서 방금전에 들어와서 팔았다고 애기하니까 열받드라고요

그래서 애비랑 말싸움 했어요 값으라고요

그러던이 닌 내랑 싸우기에는 딸린다는 식으로 말하던데요

시박 그래서 16만원 짜리 자전거 팔아치운다는거 값으라고 싸우기 시작했어요

일단 비몽사몽할때 했으니까 2만원 사기같으니까 떼어먹고

자전거 30프로 인가 5만원 받고

자전거 이거 살때도 솔찍히 사기 쳤거든요

지가 아무말없이 사놓고서는

니 줄태니까 돈내놔 이렇게 애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애기하니까 열받아서 초6때 돈 16만원 다값았거든요

한마디로 강매 했심

그래서 5만원 때어먹고

16만원짜리 2년된 자전거를 팔았다고

12만 받았심 ㅋㅋㅋㅋㅋㅋㅋ

아이 엠 윈  ㅋㅋㅋㅋ

시박 

근대 내가 애비라고 한게 좀 거슬리네

이거 욕먹을꺼같애 ㅋㅋㅋㅋㅋ

그래서 덧붙여요

내가 애비를 싫어하는 이유는요

날마다 술먹고 들어와서 술병집어던지고

밥상집어던지고 이거 중1때 처음 당했는데 눈물 폭풍크리 ㅋㅋㅋ

시박 창문깨지고 그때 우리집 완전 패가 였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우리집 애비가 한짓 여러개가 있는데

일단 돈없고요 지금 눈물나는거라면 한개 있는데

저 형있거든요 거창대성고에 다니는 ㅋㅋㅋㅋ

근대요 고3인데요 남들 다잘해조야하는 고3인데요

우리는 기숙사비도 쩔쩔대요

그런데도 담배4갑 ㅋㅋㅋ시박

술 매일마다 2병정도 시박

그겄도 70프로는 어디가서 비싼 회시켜서 먹은뒤 카드끌금

이건 머 하루에 5만원 정도 날아가고

쌍야처 시박 엄마는 돈벌으러가려고하고

가끔 엄마가 울면서 잠꼬대를 해요

돈버는회사에서 왕따취급을 받았나봐요

시박 그때 나 존낸울면서 잤어요

그리고 카드 정지당하고 있는데도

집세 못내는데도

형 수업비 기숙사비 못내는데도

시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또 놀러나간다고 당구씨발

하러 나가네요 도박까지 골고루즐기는 개새끼

시박 시박 ㅋㅋㅋㅋ

아나 울형오유하는데 이거보면 클나는데 신세한탄하고 싶어서 올려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처음으로 싸워서 이겼는데 그냥 웃기고 그래서요 ㅋㅋㅋㅋㅋ

사실 이 자전거 필요없는데 이거 12만원 우리집 생활비 애비가 안주거든요

이거 우리 생활비라서 필사적으로 뜻어 먹은거에요 

욕하지는 마세요 그냥 우울하기도 해성

ㅂㅂㅂ 긴글 읽어줘서감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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