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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장기프로젝트가 왜 욕을 먹는걸까?
게시물ID : muhan_193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커플브레이커
추천 : 0
조회수 : 67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9/03 20:54:17
무한도전의 장기프로젝트들을 비교해봅시다.

2007년 댄스 스포츠
2008년 에어로빅
2009년 봅슬레이
2010년 레슬링
2011년 조정
2012년 - 장기 파업으로 인한 기간 부족으로 해당 無
2013년 응원단

일단 이 장기 프로젝트 종목들을 시작한 의도와 목적은 무엇인가? 비교해보고 싶은 기분이 들었네요.

2007년 댄스 스포츠 특집
무한도전이 출전한 대회는 어떤 대회인가? 13개국의 350팀이 참가하는 큰 규모의 대회였습니다
정식 명칭은, '제 10회 슈퍼 코리아컵 및 IDSF Youth Open 댄스 스포츠 선수권 대회'

2008년 에어로빅 특집.. 
무한도전은 이 대회를 위해 '제 89회 전국체육대회' 에 정식출전했습니다

2009년 봅슬레이 특집
한국은 비인기종목인 봅슬레이에 대한 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에 일본까지 가서 연습해야 했던 무한도전 팀
열심히 연습하고 또 연습해서 부상도 감수하고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습니다

2010년 레슬링 특집
정확히는 2010년은 레슬링 특집이지만 F1도 하고 복싱도 하고 레슬링도 하고 도전을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레슬링 특집에선 무한도전이 직접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체육관을 빌려서 대회를 개최했고 수익은 다문화 가정에 기부했다고 합니다.

2011년 조정 특집
대한조정협회로부터 대회 참여 제의를 받아 시작된 프로젝트였고 비록 꼴찌를 하긴 했지만 그들의 노력과 감동이 돋보였죠

2013년 응원단 특집
두 팀으로 나눠져 연세대와 고려대 응원단에게 훈련을 받고... 연고전에 참가???

잘 보면 뭔가 이상한 게 있지 않습니까??

5년 연속으로 열심히 연습해서 대회에 참가했던 무한도전이... 연고전?? .....연고전??? 연고전에서 실력 발휘를?
오히려 연세대와 고려대의 경기가 주목받아하는 연고전에 왜 무한도전이 응원을??
애초에 무한도전이 장기프로젝트에서 원초적으로 추구해야할 것은 재미와 감동이고 성과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노력의 정도만이 평가받았을뿐)
군기 빠짝 들어있고 실수하면 얼차려 받고 계단 오르락내리락하고, 30대 40대가 20대들에게 얼차려 받고 혼나야 하는 상황과 과정이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을 것 같은가?
진짜 사나이와 푸른 거탑을 여기다 대어 보기도 아깝다. 진짜 사나이는 군대를 간접적 체험하는것에 의의를 두었고 푸른 거탑은 군대에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픽션 에피소드에 중점을 두었다.
진짜 실제 군대에 CCTV 달아놓고 몇 시간 촬영해서 보여주면 재밌다고 할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애초에 연고전을 선택한 자체가 잘못되었다. 연고전이 그들만의 대회이고 우리와 별로 상관 없다는건 둘째 친다고 하자.
지금까지 무한도전 팀이 했던 대회는 독자적으로 자신들이 참가하고 안되면 멤버들끼리 "아아 아쉽다~" 하고 말 것이었고 성과도 별로 중요치 않았다.
허나 연고전!! 무한도전 멤버들이 실수하는 것을 연세대 고려대 그들이 용납할 수 있을 것 같은가?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대회를 진행하는 것도 아니며 그저 무한도전 멤버들이 연세대와 고려대 간의 살벌한 싸움의 희생양이 된다고 보여진다.

애초에 '연고전'을 선택한 자체가 잘못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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