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파이트 클럽 (Fight Club, 1999)
게시물ID : movie_32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ecasis
추천 : 3
조회수 : 183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8/31 00:16:51
쟝르 : 스릴러 감독 : 데이빗 핀처 주연 : 브래드 피트, 에드워드 노튼, 헬레나 본햄 카터 스토리 자동차 회사의 리콜 심사관으로 일하는 주인공(Narrator: 에드워드 노튼 분)은 스웨덴 산 고급 가구로 집안을 치장하고 유명 메이커의 옷만을 고집하지만 일상의 무료함과 공허함 속에서 늘 새로운 탈출을 꿈꾼다. 그는 출장행 비행기 안에서 독특한 친구 타일러 더든(Tyler Durden: 브래드 피트 분)을 만난다. 잘생긴 외모와 파격적인 언행의 타일러는 자신을 비누 제조업자라고 소개하며 명함을 건낸다. 집에 돌아온 주인공은 자신의 고급 아파트가 누군가에 의해 폭파 되어 있음을 발견하고 무기력해 진다. 갈 곳이 없어진 주인공은 타일러에게 전화하여 도움을 청한다. 이때부터 주인공은 공장지대에 버려진 건물안에서 타일러와 함께 생활하게 된다. 타일러는 낮에는 자고 밤에는 극장 영사기사와 웨이터로 일하는데 틈틈히 고급 미용 비누를 만들어 백화점에 납품하기도 한다. 주인공은 어느새 타일러의 카리스마에 녹아들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밤 타일러는 주인공에게 자신을 때려달라고 부탁한다. 사람은 싸워봐야 진정한 자신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부터 두 사람은 서로를 가해하는 것에 재미를 붙이게 되고 폭력으로 세상의 모든 더러운 것들을 정화 시키겠다는 그들의 생각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늘어가게 된다. 결국 이들은 매주 토요일 밤 술집 지하에서 1:1 맨주먹으로 격투를 벌이는 파이트 클럽이라는 비밀 조직을 결성하기에 이른다. 파이트 클럽의 명성은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켜 대도시 마다 지부가 설립되고 군대처럼 변해갔다.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파이트 클럽을 보고 주인공은 당황하게 되고 주인공의 정신적 지주였던 타일러가 갑자기 사라지자 타일러를 찾기 위해 각 도시를 헤매던 주인공은 엄청난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1995년 유주얼 서스펙트, 1995년 함정, 1999년 식스센스.. 반전 영화들이 유행하게 된것은 21세기 들어서지만 20세기에도 이렇게 뛰어난 반전 영화들이 있었다 그리고 20세기의 대표적 반전영화중 하나인 바로 이영화 파이트 클럽. 브래드피트와 에드워드노튼이란 멋진 배우 그리고 에이리언3(비록 찬사는 받지 못했지만), 세븐으로 한창 떠오르던 데이빗 핀처 감독.. 그들이 뭉쳐 만든 이 영화.. 지금에서야 보면 다소 뻔한 반전이라고 할 지 모르지만 (국내의 모 공포영화에서도 비슷한 반전이 나왔었고..) 그시절에는 제법 대단한 반전이었으며 그 시절 반전영화들이 따르던 스릴러라는 쟝르보단 약간은 액션과 드라마쪽에 더 치중한 작품이기도 하다. 살아 있음을 느끼지 못하는 껍데기로만 살아가던 두 주인공은 싸움으로 인해 고통이라는 감정을 알게 되고 그런 감정을 깨닫게 됨으로서 살아있다는것을 실감하게 된다.. 살아 있다는 느낌..그것이 없다는 것은 껍데기만을 가지고 살아간다는것.. 설정이 조금 무리수같긴 하지만 영화를 보는데 불편함은 없을정도로 잘 짜여져 있다. 솔직히 약간은 광기로 물들여진 장면들이 몇 몇 부분 있어서 꽤나 무거웠던 적도 있지만.. 그래도 솔직히 명작은 명작이지.. 참고로 블루레이를 틀면 첫 타이틀 화면부터 낚시질(좋은말로는 반전)을 한다.. 궁금하신분은 꼭 보길..ㅡㅡ 나는 그 낚시질에 낚여서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한번 끈다음 블루레이를 꺼내서 잘못 넣었나..이 생각까지 했다.. "My eyes are open!" 마지막 이 대사를 외치리라.. 영국의 영화잡지 엠파이어지가 2000년대 중반 최고의 영화캐릭터 100명을 뽑은적이 있다.. 이 랭킹에서 파이트 클럽의 타일러 더든(브래드 피트)가 1위를 했었지.. 2위가 다스 베이더 3위가 다크 나이트의 조커(히스레저) 4위가 스타워즈의 한 솔로(해리슨 포드) 5위가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안소니 홉킨스) 브래드 피트의 연기가 얼마나 악동스럽고 매력적이었는지는 직접 확인하시길.. 참고로 약간의 잔인한 장면이 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