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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너티는 황교수 최대의 업적?
게시물ID : sisa_19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olfsrain
추천 : 1
조회수 : 27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6/01/11 13:35:26
네이처가 입을 열었다.
치료용 복제의 큰후퇴를 말하면서 스너피에 대한 업적은 최고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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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확인은 치료용 복제 개념의 큰 후퇴"<네이처>  
  

[연합뉴스   2006-01-11 06:18:57] 
 
 
"복제개 스너피는 황 교수 최대의 업적"
(런던=연합뉴스) 이창섭 특파원 = 영국의 과학저널 네이처는 10일 "황우석의 줄기세포는 모두 가짜'라는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최종 결론은 복제배아가 손상된 장기 대체용 환자맞춤형 줄기세포의 근원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개념(치료용 복제)에 큰 후퇴를 의미한다고 논평했다. 

황우석 교수팀은 다른 연구자들은 꿈에나 생각할 수 있는 많은 난자를 이용했지만 줄기세포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치료용 복제 분야는 인간에서도 가능하다는 증거가 전혀 없는 상태로 남게 됐다고 저널은 밝혔다.

서울대 조사위는 황 교수가 줄기세포를 만들기 전단계인 배반포 형성까지는 성공했으나 성공률이 10%에 불과하며 그나마도 상태가 양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저널은 이에 대해 황 교수 팀을 제외하고 조금이나마 성공을 거둔 곳은 영국 뉴캐슬대학의 앨리슨 머독 연구팀에 불과하며 그나마도 단 한 개의 배반포 형성에 그쳤다고 밝혔다. 

저널의 이 같은 평가는 이 기술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연구실들이 있어 더 이상 독보적인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다는 서울대 조사위의 견해와는 다소 다른 것이어서 주목된다.

저널은 이와 함께 미국 하버드대학의 줄기세포 학자인 케빈 에건은 "배아줄기세포주 확립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지만 언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을 하는 모험을 감행하는 사람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에건은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이 남아 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난자가 필요한지,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기증에 나서야하는지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에건은 올해 봄 인간줄기세포 복제연구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난자 기증자에게 금전적 보상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미국 학술원 지침을 따를 생각이라고 밝혔다. 

데이터는 조작했지만 복제 기술은 유효하다는 황 교수의 주장에 대해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미 알려진 방법을 단순 변형한 것에 불과하며 주삿바늘로 흡입하지 않고 쥐어짜기에 의한 탈핵방법도 같은 범주에 속한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고 저널은 전했다.

1998년 최초로 복제쥐를 만들었던 일본 발생생물학센터의 와카야마 데루히코는 "약간의 변경을 가한 것 이외에 진짜 새로운 것은 없다"고 평가했다. 

반면 복제개 스너피에 대해서는 많은 전문가들은 황 교수의 최대 업적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고 저널은 말했다.

와카야마는 개는 극도로 미성숙한 난자를 만들기 때문에 배양이 매우 어렵다면서 "만약 (개 복제에 성공한 것이) 사실이라면 그것은 그들의 최대 업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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