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현재 사람들이 살기 시작할 때 산신령이 밤나무 100그루만 태하령에 심으라고 하고 사라졌다. 마을사람들이 100그루의 밤나무를 다 심고 난뒤 산신령이 찾아와 밤나무 100그루를 다 심었는지 물어보았다. 마을주민들이 다 심었다고 하자 산신령이 한 번 세어보자고 하여 몇 번씩 세어보았으나 99그루밖에 되지 않았다. 산신령이 마지막으로 세어보고 틀리면 마을주민들에게 큰 벌을 준다고 하였다. 다시 세어보았지만 99그루밖에 되지 않자 옆에 있던 너도밤나무가 나도밤나무요 하고 대답하였다. 이에 산신령이 너도밤나무가 맞느냐고 반문하자 너도밤나무는 자기도 밤나무가 맞다고 하였다. 산신령은 만약에 아니면 큰 벌을 줄 것이라고 하며 사라졌다. 그 이후 다른 밤나무들은 사라졌지만 태하령에 오늘날까지 의리를 지켜준 너무밤나무만이 숲을 이루고 보전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원문 주소
http://ulleung.grandculture.net/Contents/Index?contents_id=GC01500028 난 왜 이게 웃기지..ㅠ; 뉴비는 늅늅하고 운다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