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리 게시판은 처음인데...
몇 년 전에 이혼하고, 회사하고 부모님집하고 가까워서 얹혀살다 얼마전에 혼자 나와서 살게된 삼십대 중반 아잰데요..
혼자 살다보니까 누가 밥해줄 사람도 없구.. ㅜㅜ
뭘 해먹을 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에 대충 해먹은 것들 올려봅니다..
오유에 워낙 잘 해드시는 분들이 많아서 민망하기도 하고, 쑥스러워서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올려봅니다ㅋ
굴보쌈
시간이 좀 걸리지만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더라구요
돼지 주물럭
방에서 삼겹살 혼자 구워먹기엔 웬지 부담스럽고 기름 감당도 안돼서 주물럭으로
떡볶이
밥없을때 대충 만들어 먹는 떡볶이입니다
스파게티
냉장고에 비엔나랑 방울토마토가 오래되서 마트에서 대충 소스사다 만든 스파게티
이름없음
부모님 집에서 갔는데 돼지목살하고 먹다 남은 갈비양념있어서 대충 만들어 먹었네요
새우볶음밥
마트에서 냉동 새우 팔길래 웬지 새우볶음밥 만들면 잘 만들것 같아서 대충 만든 새우볶음밥
순대볶음
친구가 술사들고 온다길래 마트에서 순대 사다가 대충 만든 순대볶음
유부초밥
밥은 있는데 반찬이 없어서 마트에서 사다 만든 유부초밥
육회
홍두깨살 사다 만들었는데 고기 질이 좋아서 그런지 정말 맛나더라구요
참치마요덮밥
계란이 떨어져서 10알짜리 사러 마트갔더니 10알에 4900원이라 깜놀했네요;;;
토스트
얼마전에 홈쇼핑에서 광고하던 프라이팬으로 만든 토스튼데 케챱을 안넣고 만들어서 나중에 넣었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