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일단 돌싱입니다..
2014년에 결혼해서 오개월도 안살고 헤어졌어요
시어머니와 갈등 남편의 분노조절 장애등이 이유였고요
이런 전적을 가지고있습니다
2016년 초에 회사에 남자직원이 서류를 핑계로
밖에서 만나자 요구했고 거부했으나
같은 안양인데 부탁좀 드린다고하여
서류전해줄겸 만나게되었고 그이후에 거의 매일 집앞에와서 얼굴
보고가고 같이 밥도먹고 술도마시고 카톡도 자주했고
친해졌습니다

그러다가 좋은감정이생겨 사귀는줄 알았습니다
만나다보니 얘가 여자친구가 있던걸 알았습니다
미안해하는 감정도 없었고 놀래지도 않더라구요
화가났지만 그때도 너사람 감정가지고 이러면 벌받는다
한편으로 생각해보니 그럼 나는 뭐지? 이렇게 느꼈고
멀리하려했으나 좋아하는 감정이 커져버려 한번에 끊어버리지
못한게 큰 잘못이었죠 그리고 화를 내면 사이가 안좋아지고
그럼 막 얘기하고 다니는거 아닐까 걱정이 들었습니다

여자친구있는데 휴대폰을보면 여자들이 많더라구요
안양팸?모 이런 어플같은것도 있었고
집에 가보면 와인잔 두개가 설겆이 통에 있을때도있고
근데 생각할수록 내가 왜 얘한테 휘둘려야되나 싶기도하고
그애 친구가 누나 쟤는 한여자만 못만난다고
그런식으로 말을 해주었습니다 
끊어야겠다 생각하고 만나자고 연락와도 안나갔습니다
근데 저는 회사사람이 이런식으로 접근할줄 진짜 몰랐거든요
나이트에서 만난것도 아니고 곱씹을수록 참 어이가없고
조심하지않앗던것에 제자신한테 화도 나고요


이남자애가 미국 출장중에 저한테 카톡을하더라고요
저랑자고싶다고 그립다고 일단 두루뭉실하게 대답했습니다
나도 많이 보고싶네 이렇게요
그러고서는 내가 너무 좋은데 책임은 못질것같다고
그러면서 파트너를제안했습니다 그때도 확짤라
거절하는 대답은 못하고(소문낼까봐 너무 두려웠습니다)
카톡보고 자존심 상하고 내가 지보고 책임지랬나
하면서 어이없어하고있었죠
그러면서 자꾸 속옷을찍어서 보내달라
그래서 안된다고 그랬더니 자기 상반신 벗은거 찍어보내고..
저보고 다음생에서는 자기보다 어린사람으로
자기가 첫남자인 여자로 오라고?이런식으로 카톡이와서
내가 나이를 속엿나 과거를 숨기고 만낫나
이딴 새끼가 다있나 너무 깨고 여태까지 잘해준것도 다짜증이 나고
더 가관은 지가 돈을 잘벌어서 만나냐...속에 천불이 나네요
그러면서도 얘가 술마시고 편한 선배나 동기들한테
얘기하면 어떠케하지 불안했습니다

그렇게 뜨문뜨문 연락하는데 자기가 해왼데
택배가왔는데 택배를받아달라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남자친구가 싫어한다 미안하다 다른사람에게 부탁해라
그랬는데도 계속 자기가 친구가 어딨냐고
계속 부탁해서 남자친구한테 허락을받고
택배를 받았다 카톡하니 영통이 오더라구요
빨간 팬티만입고 당연히 꼴보기시러서 핸드폰멀리하고 얼굴
안보이게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사실 소문나는게 제일 무서웠습니다
지금 되돌아보면 제가 엄청 휘둘리고 있었죠
업무일 아니면 연락안해줬으면 좋겠다고 쇄기도 박았고요

그 기간이 제가 제일 불안증세가 심했고
좀 심하게 울면 입이랑손에 마비가와서 손가락이 안으로
말리면서 펴지지않곤했었죠 그거를 엄마가 옆에서
마사지해주면서 풀어주곤 하셨습니다

근데 그자식이 한국에와서 일하러 나갔을때
제친구가 일자리가없어 그쪽에 일용직으로 일하고있었습니다
저한테 카톡으로 그친구를보고
이쁘네? 이래서 내친구 원래 이쁘다고
그랬더니 우리관계아나? 이래서 모른다고했습니다
이거진짜 또라이새끼 아닌가
보통 그런짓을 했으면 내친구를 피하던가 그럴텐데
진짜 xx놈이구나 나를 조롱하는 행동이기도 했고요
저는 바로 친구한테 전화를해서
이xx놈이 너보고 이쁘댄다 우리관계 아냐고
묻길래 모른다고 했으니 너는 신경쓰지말고 일하라고했죠

시간이 흘러도 연락을안해도 늘 마음한구석에
그새끼가 걸리더라구요
같은 공간에서 일하지는 않지만 같은 부서니깐요

걔가 이쁘다고 말한 친구는 대학에서 만난 친군데
졸업후에 서울로올라오게되서
제가 처음에 일자리를소개해준게 인포메이션 자리였는데
저도 잘 모르는 관리인이 저한테 전화해서 계속 지각한다고
연락받은 저는 또 난감했었죠
인포랑 경비랑 같이 서있는게 룰인데 혼자서야된다고

근데 어쩌다 제가 다니는회사에서 사람을뽑는데서
소개시켜줬고 같은 회사를 다니게 됐습니다
복사도 못하고 컴터도 할줄몰라서 제가 모르면물어보면서
하라고 하면서 같이 일을했었죠

8시반 출근시간일때는 9시15분에오고
9시 출근으로 바뀔때는 9시40분에 오더라구요
당연히 같이일하는 사람들은 좋게 보일리없고
저도 욕많이 먹었습니다 니가데꾸왔으니 어떻게좀 하라고
어느날은 저한테 한소리 하라고 하여 제가 데리고 들어가서 한마디하면
지가 더 삐져서 화내고..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럴땐 또 달래고 근데 회사다니는동안 지각안한거 2번밖에
없었죠 그두번이 우리집에서 잔날

그러다 그 친구가 정직원이 되었지만 회사가
어려워져서 정리해고 되었습니다
그때도 실업급여 알아봐주고 학원도 알아봐주고
같이 울고..
그러다 저희회사에서 일용직 여직원 구한다길래 그친구를 추천했고
본사에서는 다말렸죠 해고된사람이 다시오는게
서로 좀 불편하지 않겠냐고
근데 저는 그래도 하던사람이 편하지 않겠냐고
또 걔를 취업을 시켰네요 제가 저 말을 듣지않은게 한스럽습니다

어느날 회사에 어떤분 장인어른이 돌아가셔서
거길가야된다고 저한테 그 친구가 차를 태워달라그래서
같이가고있는데 옆에서 계속 누구랑카톡하면서
히죽거리길래 남자생겻어?이랬더니
폰을숨기는 시늉을하면서 이힝이힝
이래서 왜 지랄이야ㅋㅋ이러면서 장난치면서 가고잇엇는데
비도 많이오고 길도 못찾겠어서(알고봤더니 그 장례식장에 
그 남자애가 있었고 나는 원래 갈생각없어 부주만한다 했더니 
혼자들어가면 어리버리할것같다고 계속 같이 들어가자고 한거는 
진짜 얘가 무슨 생각으로 그랬을까 아직도 궁금해요)
 그냥 집근처로 돌아와 걔가 할말있다고 밥사겠다그래서
신나서 식당을 들어갔는데 폰충전을 하더라구요
여태 폰밧데리 신경쓴적없던애가
그때부터 심장이 쿵쾅쿵쾅 그러더라구요
내가 갑자기 친구한테 너 회사사람이랑 사겨?
누구야?이랬더니 애가 어정쩡하게서서 눈을 못마주치길래
심장이 진짜 쿵하고 바닥에떨어지는 느낌이 오더라구요
그친구는 거의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그남자애때문에 제가 어떤게 고민이고 무서운지 다들었던
친구였고 진짜 엉엉 우는것도 많이 봤던 애였습니다 진짜많이

그래서 제가 너 설마 걔랑 사귀는거야?
이랬더니 맞대서 아 xx년아 내가 다얘기해줬잖아
왜 내가 밟은 똥을 너도 밟고 앉아있냐고
너 걔가 사귀자고했어? 아니래
잤어? 잤데
나한테 한 패턴도 똑같아 창의력없음
걔한테 전화해서 여친있냐고 물어보라그랬습니다
전화를하더니 제가 시키는대로 물어보더라구요
계속 심장이 벌렁거리고 또 당했다는생각에
너무 열이 받더라구요
그남자애한테 전화를 제가 했더니
받자마자 제가 그때는 죄송했습니다
2년만에 사과하더라구요
전화끊었더니 그친구가 왜 욕안하냐고
욕할것처럼 그러더니 그말도 참 황당하더라구요
어쨌든 그냥 가라고 했더니 그남자한테
가는거 같더라구요

아 그남자애는 이게 지금 얼마나 재밌을까
제친구 일하는 관리자분께 전화해서
그현장 끝나고 다음 현장가실때는 다른사람
고용하셔라 원래 본사에서 안좋아했는데
제가 억지부렸다 죄송하다 그랬습니다
근데 짤리더니 바로 그남자애 출장간곳에 따라갔다고
하더라구요 쿠웨이트로
친구들끼리 한국에서 만날때는 맨날 한시간은 기본으로
늦고 길잘못들어서 음식나와도 못먹고 기다리게해놓고
해외를 혼자갔데서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친구들이 그런얘기해주면 둘 이야기를 듣고싶지않다했죠
회사에서 걔랑나랑 베픈거 다아는데
사람들이 옆에서 이야기 다 전해주고

저는 울면서 그친구한테 전화하면 걔는 이불속에서
킥킥거리는 웃음소리나고...
몇번 전화했더니 유치하게 왜이러냐고
지가 화를 내더라구요
대단한건아니지만 취업하기 힘들때
다 내소개로 너무나도 편하게 취업되고
회사도 편하게다니고
처음에 사무직 못한다고 아무것도 모른다고
했을때 내가있는데 모가걱정이냐고
솔직히 나없었으면 사무직으로 일시작못했을거고
그나마 여기서 배운 경력도 경력이라고
정리해고당하고서는 사무직으로 찾아들어갔고
무엇을 바래서 그런게 아니라
진짜 좋아하는 친구였고 내가 도와줘서 잘되면 좋고
그랬는데 고마워하기는 커녕 뒷통수 제대로치고..

아무이유없이 얼굴만봐도 웃고했던 사람이
이제는 증오로 되어버렸네요

저는 그남자애땜에 정신과상담다니고 우울증 약까지 먹었었습니다
그러다 친한친구가 놀러와서 짜장면시켜서 간단히 한잔먹고
있는데 걔네둘이 안양에 신혼집을 잡았다하더라구요
그친구집은 회기역인데
안듣고 싶다니깐 왜 말하냐고 그냥 그러고 욕몇번해주고
친구는 애기데리러가고 저는 밀린 빨래를하고있었죠
엄청울었습니다 얘는 아무렇지않게 안양에서 집고르고 있었구나
그러다가 야외 베란다에서 이불털다가 떨어졌습니다 
비가 멈춘지 얼마안되서 미끄러진것같아요

깨어났을땐 화단이었고 몸이 안움직였고 또 정신을 잃었습니다
일어나니 모르는곳에 묶여있었고 밥도안주고 다리는 몇톤짜리
바위올려놓은것처럼 무겁고 몸을 옆으로 돌리지도 못하더라근요
그러다 간호사들이 어떻게 이제 못걷는데 불쌍하다
이얘기하는걸 듣고 깼습니다
가슴 밑으로는 감각이없었고 갈비뼈가 폐를 찔렀으며
뼈들은 다 으스러졌다고 하더라구요 
쇄골도 부러지고 숨쉬는것도 힘들었고
선망증상때문에 엄마도 못알아보고 이아주머니는
왜 울고 계시냐고 
근데 그 환각?속에서 계속 그 남자애는 저를 괴롭히더라구요
당한사람은 진짜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거절도 못하고 했는데 굳이 또 내 제일 친한친구한테
접근을하네..걔네 결혼할때도 우리친구들은 아무도
안불렀다고 하더라구요
왜냐면 제친구들한테 그베프가 여자친구있는 남자만난게
잘못아니냐고 했다가 개쪽을 당했나봐요

그러다 누워서 사진정리하다가 옛날사진을 인스타에올렸죠
거기에 그친구 사진도 올렸구요 이뻐서올린건 아닙니다
카톡이오더라구요 인스타사진 내일까지 안내리면
신고할테니 알아서하라고

그래서 신고하라고 내가 잘못한거 벌받을테니
서로 잘못한거 벌받자고
그 남자애를 성희롱으로 신고하려고 접수하고
팀장님께도 말씀드렸습니다
이길 자신없습니다 징계가 내려져도 모 심한거를 주겠나요..
성희롱 신고가 참 복잡하더라구요
형사처벌도 안되고 민사로하려면 변호사 선임해야되고


요약하면 제가 성희롱 신고시 4가지 사항들이
성희롱으로 성립이 되는가 입니다
제가 제일 싫었던 행위는 다싫지만 3번입니다.
혹시 잘 아시는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1 파트너제안
2 신체노출 영상통화
3 우리관계를 누가 아느냐 묻는행위
4 성적인카톡내용

고용노동부에 다음주에 출석하여 진술할 스케쥴잡혀있습니다
회사에 고발하는 루트는 잘 모르는데 무작정 찾아갈수도없고
저는 지금 1년넘게 휴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