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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다알고있는이야기4(10층)
게시물ID : panic_190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성남촌
추천 : 1
조회수 : 374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8/31 10:28:05
한 여자가 아파트10층에 살고 있었다.
그 여자는 고등학생 3학년 우등생이다.
그녀는 매일같이 학교와 학원을 간다.
밤에는 친구들과 집에 가곤 한다.
어느 날,그녀는 학교에 갔다가 야자시간이 끝나고 정문으로 학원을 향해 가는데 어떤 한 낯선 남자가 모자를 뒤집어 쓰고 검은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그 여자를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
그녀는 '왜 자꾸 쳐다보자?'라고 생각하며 겁을 먹고 학원으로 갔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독립을 빨리 했기 떄문에 부모님이 크게 걱정을 하시는 편은 아니였다.
학원이 끝나면 새벽3시정도가 된다.
그녀는 집에서 잠을 자지  않는다.
곧 있으면 수능시험에다 할 일이 많기 떄문에 학교에서 가까운 친구집에서 잔다.마침 그 친구의 부모님이 여행을 가셨기 떄문에 친구 집은 비었었다.그녀는 거의 하루에 2시간밖에 잠자지 않는다.
어느 날 친구는 잠들었고 그녀는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똑'
'똑'
'똑'
하며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그녀는 '이 시간에 누구지?'하며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일단 문을 열기전에 문에 붙어있는 렌즈로 복도를 쳐다봤다.
복도 조명이 켜져있고 아까 학교 앞에서 마주친 낯선 남자가 서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누구세요?"라고 말하자 그 남자가 말했다.
"저기요...."
"예 말씀하세요."
"제가 집이 멀어서 그런데 잠깐 화장실 좀 들리면 안될까요?"
그녀는 "네"라고 말하며 문을 열려고 하는순간 머리를 스치는 이상한 기운이 들었다.
그녀는 침착하게 문을 모두 잠그며 말했다.
"저..저기요 화장실 좀 쓰자고 하셨죠?"
"네 빨리요 급해요"
"그..그런데 화장실이 급하시다면서 왜 10층까지올라오셨어요?"
라고 그녀가 말하자
갑자기 복도가 조용해지더니 그 남자는 머리를 숙이고 피식 웃더니 사라졌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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