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분이 수술실 가시죠하면서
직접 휠체어 끌어주실 때 황송
수술실 들어가서
침대에 눕고 다시 이동하는데
아무것도 못하니
그냥 남 일로 느껴짐
여기저기 몸에 기구 붙이고
마스크 씌워주면서 마취할게요 하는데
몇 초 뒤 잠듬
그러다 깼네요
마취 깨곤 너무 아파서 무통주사 놔달라고 했어요
요즘 맹장 수술 간단해졌다해도 수술은 수술인가봐요
수술 후가 수술 전보다 더 아픔
여러분 수술 안받는 게 최고지만
수술 받으시면 무통주사 꼭 맞으요
안맞으면 으으으...
다들 걱정해주신 덕에 잘 받았어요
이제 병원에서 자게질이나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