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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 사랑한다.
게시물ID : gomin_2005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키쿠
추천 : 1
조회수 : 57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8/31 13:15:24
안녕하세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신장(콩팥)이 안좋아서 공익복무를 하게되었는데요.

인터넷 돌아다니다가보면 현역vs공익 이런글도 많이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현역 다녀오신분들이나 현재 복무하신분들보면
존경합니다. 젊은날의 2년을 버리고 의무를 다하고 오신분들이잖아요.

개인적으로 일했을때도 군대얘기하시는분들 계시면 서비스 더드리고 그랬습니다.

제 10년지기 친구2명도
병장만기전역, 병장만기때 집안사정으로 하사단기하다 전역한친구가있습니다.

이 두 친구들이 현재 저한테도 힘을 많이 실어줍니다.
아마 이 두 친구덕에 현역분들을 존경하는 마음이 생긴거같습니다.

몸이 안좋은 저를 보고 친구들이 항상 하는말이 있었습니다.

"남대신 군대 갈수있는게 있었음 좋겠다. 내가 얘랑 니꺼까지 반반 나눠서 군대또갔다오게ㅋㅋ"

나보다 더 힘든곳 다녀왔으면서 항상 저에게 힘들지? 괜찮아! 힘들면 언제든지 말해!
라고 말해주는 친구들이 있어 든든합니다.

친구들 복무할때 휴가나오면 월급받은거 또는 모아논거 다떨어질때까지
친구들 멕이다가 보내고 그랬습니다. 
근데 요샌 절 멕이네요 -.- 공익도 잘먹어야된다고 공익이 돈이어딨냐면서..ㅠㅠ
참 고마운 친구입니다.


* 우린 아직 살아온날보다 살날이 더 많다.
세월이 지나도 지금처럼 우정 변치말자!

p.s 
필자에겐 일란성 쌍둥이 동생이 하나있음.
물논 본인친구가 동생친구 동생친구가 내친구.

위에 적은 2명의 친구들과 함께
"언제한번 다같이 애인만들어서 놀러가자!ㅋㅋ"
라고 말한적이있음.



몇년이지나도 지켜지지않는 유일한 약속.....
흐흑 눙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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