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저녁 7시경에 모처의 버거킹 매장에서 지갑을 주웠습니다.
열어보니 신분증이나 기타 신원을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현금만 2만5천원이 들어 있더군요.
처음에는 매장 직원들에게 맡겨놓고 갈까 했는데 패스트푸드점 알바들은 매일 근무시간이 바뀌니 분실물 신고받은 사람이 제대로 줄 수 있을지 알 수 없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지갑 표면에 쇳조각 로고는 주인 확인용으로 지우고 올립니다.
현금이 2만5천원인건 뭐 저에겐 큰 돈은 아니지만 지갑 주인에게는 귀중한 돈일수도 있으니...
자기가 잃어버린 지갑이라고 생각되시는 분은, 주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 쇳조각 로고에 적힌 글씨
2. 현금이 신권이었는지 구권이었는지
3. 5천원이 5천원권 한장인지 천원권 다섯장인지
4. 어디의 버거킹 매장을 들른적이 있는지를 적어서
제게 메일을 주세요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