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국비지원과정으로 안드로이드랑 iOS 앱 개발 배우는중인데요...
안드로이드는 집에서 연습 더 할수 있어서 무리없이 익숙해지고 있는데 스위프트가 문젭니다.
배우는거 자체는 재미도 있고 다른 교육과정에선 배워보기 힘든 언어라서
(비슷한 성격의 다른 교육과정은 거의 다 자바만 쭉 파는거같더라구요?)
열심히 해보고픈 의지는 있는데 학원에서 한번 해서 마스터되고 그런게 아니니 집에서도 더 해보고픈데
맥 비싼건 알았지만 본격적으로 알아보니 정말 장난없네요 ㅋㅋ;
뭐 해킨토시니 VMWare니 하는거도 솔직히 전혀 생각이 안 든건 아닌데 지금 쓰는 PC와는 영 궁합이 아닌가보더라구요
vmware는 아예 시도 안해본건 아닌데 사과표시 뜨는데서 더이상 진행 안되길래 그럼 그렇지 뭐...하고 말았습니다.
(amd fx8120/라데온 7770/Asrock 970뭐시기... 그렇습니다. 차라리 인텔 피씨를 새로 맞추는게 지갑사정만 봤을땐 더 절약인가요...?ㅋㅋ;)
그래서 중고를 구해볼까 생각중인데요
(PC종류는 집에 놓을만한곳이 마땅치않고... 앞으로 프로젝트같은거 하게되면 학원 외 장소에서 모여서 이런저런걸 할수도 있으니...)
학원에 있는게 2009 late인가 그렇습니다. CPU가 Core 2 Duo인가.. 그렇더군요.
근데 이거 엑스코드 쓰는동안 반응이 한박자 늦게와서 꽤나 답답합니다.
뭐 잘못써서 빨간줄 뜨는것도 1~2초있다가 뜨니 잘된줄알고 쭉 내려가다 다시 올라오는 일은 부지기수구요.
반대로 잘못된거 수정해도 빨간줄이 2초있다 사라지고 그러니 고쳐놓고도 '고쳐졌나...?'하면서 2초쯤 빤히 화면만 보거나 그런 일이 잦습니다.
노트북은 같은 사양이라도 PC에 비해 더 성능이 후달릴텐데,
맥북 조금 살펴보니 11년형부터 i5를 쓰는거같더군요. 근데 그만큼 그 전년도 기종들이랑은 중고가도 차이가 쪼매 있는듯하고...
그래도 당분간 쓸걸 생각하면 조금 더 비용부담을 감수하더라도 i5가 탑재된거 사는게 아무래도 나을까요?
그리고 중고 사게 되면 특별히 신경써야될점 뭐뭐있는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노트북자체를 본격적으로 써본적이 없거든요 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추운데 날씨조심하시고 남은 16년 잘 마무리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