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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가 많이 변했네요..
게시물ID : star_1933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tolemaios
추천 : 17
조회수 : 4442회
댓글수 : 56개
등록시간 : 2013/10/13 20:58:15
이번주 '나 혼자 산다'를 봤는데, 

처음에 비해 많이 이상해졌네요;;;


이 프로그램이 처음 나올 때의 취지는

혼자 사는 남자연예인들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예능인 노홍철이 아닌, 남자 노홍철의 모습을 보여주는 거였죠.

방귀끼는 이성재, 전세사기 당한 광규형님, 방 안치운 서인국,

이런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이 사람들도 연예인이기 전에 사람이다 라는 걸 보여주고

거기서 소소한 재미를 주는 게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근래에 들어 프로그램이 보여주는 모습은 이것과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지난주만 해도 광규형님이 어머니를 위해 집을 구하는 모습을 통해 부모님 걱정 하는 보통 아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더니

이번주는 완전히....

우리는 그들이 연예인이 아닐 때의 모습을 보고 싶은 건데,

앨범내려고 하는 광규형님

조수미와 협연하는 양요섭

이건 그냥 연예인 생활의 연장선을 보여주는 느낌밖에 들지 않더라구요.

특히나 양요섭은 첫 출연이라서 그런지 분량도 많고 중점적으로 내보내주던데 

혼자 사는 남자라기 보다는 혼자 사는 연예인의 모습에 가까웠고... 

남자 양요섭이 아닌 연예인 양요섭의 생활을 보여주는 듯한 모습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예고편도 그렇고...

이런 식으로 흘러간다면 초창기의 팬들은 다 떠나버리고 아이돌팬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변해버리지 않을까 합니다.

이렇게 변해버린 예능으로 우결이 있죠. 초반엔 가상부부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그 안에서 재미를 주려고 했엇지만

지금은 아이돌 없으면 금방이라도 없어질 프로그램으로 변해버린...



혹여 '나혼자산다'작가님이나 관련된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프로그램의 방향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린 연예인 생활을 보고 싶은게 아니라

혼자 사는 남자의 모습이 보고 싶다는 것을요..


ps.저 양요섭 안티 아니예요. ㅠㅠ 저 비스트 좋아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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