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빠랑 같이 자취하고 있는 여동생인데요 각자 방청소는 알아서 하고 빨래는 보통 낮엔 집에 있는 제가 합니다. 근데 몇일전에 오빠가 학교 간 사이 빨래를 하려고 빨래함을 보는데 오빠 팬티가 있었는데요 뭐 남자들 팬티야 그냥 빨래통에 넣고 둘둘 돌리면 되니까 항상 빨아서 아무 생각 없이 들었는데 차갑더라구요 빨래함에 수건도 같이 넣어놔서 샤워하고 나서 물 묻은 수건이랑 같이 둬서 차가운가? 하고 잡았는데 좀 이상하더라구요 그래서 뭐지 하고 다른 빨래를 집으려는데 그 ... 무슨 냄새가 확 나서 뭐지 했더니 그게 .. ㅈㅇ 이더라구요 수건이랑 같이 돌릴려니까 아무래도 좀 찝찝해서 그냥 손빨래 하려고 놔뒀는데 팬티가 검정색 같은 거였는데 손빨래 하려고 물에 넣고 물을 짜니까 검정색 물이 확 ... ㅈㅇ 오래 두면 팬티색 베어나온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허허 그래서 그냥 아 모르겠다 하고 두고 물에 담궈놨는데 오빠가 학교 갔다 오더니 무슨 손빨래를 하냐고 그냥 세탁기에 돌리래요 결국 방금 손빨래로 비누 박박 해서 빨았는데 겨우 냄새가 가네요;;
이번이 처음이였는데요 자취한진 얼마 안됐구요 앞으로도 그렇게 빨래가 나오면 어떻게하죠; 아니 뭐 빠는거야 빠는거지만 계속 나올 때마다 손 빨래 할수도 없고.. 몽정이라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잘 모르겠구요; 오빠한테 오빠 휴지 좀 써 .. 라고 하면 서로 좀 껄끄러워 질 것 같고 쪽팔려 할 것 같아서 그렇게 말하기도 좀 그렇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