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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1933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클나무★
추천 : 10
조회수 : 83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2/20 01:16:23
안녕하세요! 늘 집사를 꿈꾸던 27세 여자사람입니다.
얼마전 캣맘께서 돌보시던 길냥이가 동네 주민한테 학대를 당한다는 얘기를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덜컥 입양 해버렸습니다.
꽤 오래전부터 고양이를 키우고 싶었고,
이 고양이 두마리 사연을 듣고 4일 밤낮 고민하다가 (정말 일상에 지장이 갈 정도로 고민했더랬습니다..)
일상에 지장갈 정도로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언젠가 저는 또 고양이를 키우고싶어 안달 날 거라는 사실에... 입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일주일이 되었는데...
녀석들 경계가 너무 심해서 병원조차 데리고 가지 못하고..
애들을 잘 키울 수 있을지 걱정은 또 걱정대로 들고...
야행성 녀석들인지라 밤에만 움직이는 터라..저는 3일간 6시간 밖에 못자고 있는 상황입니다..
잠을 못자니 만성 두통에 시달린지 이틀쨉니다.
뭔가 서럽고 슬퍼서 눈물만 뚝뚝 나오는데.. 그 맘도 모르고 고양이들은 경계 만땅이고...
저는 저 나름대로 고통이고... 제가 잠귀가 이만큼이나 밝은지 몰랐습니다..
이순간 파양까지 생각할 정도로 정말 힘드네요...
제가 잠을 못 자서 판단이 흐려지고 있는 거겠죠?
생전 햄스터 한마리 키워본 적 없는 초보집사가 초장부터 너무 어려운 미션을 맡은거 같기도 하고.... 후회가 되지 않는다면 거짓말인 것 같습니다.
선배 집사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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