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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933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락실너구리★
추천 : 0
조회수 : 31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4/12 01:47:22
살기좋은 나라, 잘된 정치.
전 개인적으로 이건 '모든 사람들이 정치가 아닌 자기 일에만 집중 할 수 있는 나라'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걸 느꼈던 때가 있었지요.
분명히 있었습니다. 분명히.
사회 돌아가는건 토너먼트가 아니라 리그였죠.
한번 미끄러진다해서 영원히 아웃이 아니었습니다.
그 시기가 끝나가자 사람들이 이렇게 말들했습니다.
'한게 뭐있어? 안보이잖아?'
그렇게 정권이 바뀌고, 신물나도록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만 그 치졸하고 간사함을 알 수 있는 시대가 되었는데
아직도 그 이전에 도취되어 헤어나오지 못한 사람들은 정치가 얼마나 자신들과 밀접한지를 모릅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정국속에서도 투표율은 60%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오늘 차마 정치에 관심 없어도 자기 일 할 수 있게 해준 그분 존함도 거론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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