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도에서 논란이 되는 것들은,
대학교 동아리식 똥군기와 고대 단장의 태도, 그들만의 리그 등을 들 수 있는데요.
일단 멤버들 자체가 '신입생' 느낌의 상황극을 펼침에 있어서
어느정도는 인지하고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하지만,
체력단련이라는 명목아래에 실수의 처벌로 '달리기'를 사용한다는 것에 대해서
이 사회에 뿌리깊히 자리밖힌 똥군기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체력단련의 일환이라고 실드치시는 분들 있으신데,
체력단련을 위한 거라면 체력단련 시간을 가지면 되는겁니다..)
※ 아래의 캡쳐들은 제 주관과는 상관없이 논란이 되고 있는 장면들 위주로 캡쳐한 것이여서,
다소 악의적으로 보일 수 있음을 밝힙니다.
카리스마 있는 느낌의 등장은 알겠으나, 뒷짐을 지고 인사하는 고대 단장.
혼자 팔짱끼고 있는 모습.
다같이 박수로 환영해주는 연대의 모습과는 다르게, (연대도 차렷 자세였으나, 멤버들의 인사에 그 자리에서 박수를 치며 환영한다)
멤버들의 인사에도 시선하나 흐트려 뜨리지 않는 고대. (좋게 말하면, 그들의 진지함을 엿볼 수 있...은 개뿔)
흙먼지 속에서 연습하고 있는 저학년과는 다르게 운동복 조차 입지 않고,
단장실(?)에서의 여유로운 모습.
길이 고개를 숙여 단체복을 받자, 같이 고개 숙이는 연대생과 고개 숙여 받는 하하에게 그냥 주는 고대.
운동복은 온데간데 없고 여전히 뒷짐지고 서있는 단장.
못따라오는 멤버는 무대 없다는 냉철한 단장. 캡쳐할까 말까 했는데, 이 전에
연대는 30곡중 5곡이던가? 어느정도 흐름에서 멤버들이 나서야 되는 지에 대해서 프리핑 해주는데
고대 같은 경우에는 곡으로 말하면 길지만, 6시간 정도 하는건데, 본인들이 다 따라올 수 있게 해준다고 함...
제일 논란이 되었던, 달리기 모습. 정신을 집중하고, 체력단련을 핑계로 이상한 똥군기를 잡고 있는 모습.
판단은 보는 여러분의 몫으로 돌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