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ㅤㅇㅢㅇ? 왠 여자가 내방에....?
게시물ID : humorstory_2494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뽁
추천 : 3
조회수 : 125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9/01 05:39:46
저는 미국에서 살고있는 20살 대학생입니다..

오늘이 기숙사 들어가는 날이기에 짐을 싸고 학교로 향하고 있었는데
모두들 알겠지만 허리케인 아이린 땜시... 저희 학교가 피해를 입었더군요.... 
학교를 아주 강강술래 하듯 뺑뺑 돌다 겨우 2시간 만에 도착 ㅡㅡ;

본인... 뉴저지에 살고 뉴저지에 있는 대학을 다님... 
뚜벅이 인생 차가 없어 기숙사에서 지냄 ㅠㅠ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겠구나 하고 기대하며 학교를 갔음....
방을 배정 받았는데 전 당연히 저의 전 룸메이트랑 같이 방을 쓰는줄 알고 방을 따고 들어감...
왜냐면 기숙사 신청할때 같이 지내고 싶은 룸메이트로 서로 우릴 적었으니깐요..

방을 들어가니 짐이 풀려있었음 
그래서 이ㅅㅋ 벌써 왔네 하고 있는데... 
이상한 흑인이 침대에 누워있음
뭔가 이상해서 친구 전화함.. 룸메가 흑인이 아니였음으로 이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함
근데 우리 서로 다른 방 배정 받음...
"아ㅤㄴㅘㅋ 이런 개같은 양키ㅅㅋ들은 일을 이따구로해" 투덜 거리던중 
침대에 누워있는 사람이 아무리 봐도 남자의 형태가 아님..
자는 사람 깨울수 없으니.. 주위의 물건은 봄
오 지쟈스... 액자엔 흑인 여자가 백인 남자랑 찍은 사진이 들어있음... 

ㅤㅇㅏㅋ....
설마.. 설마..... 설마.... 왜이 설마.........
하며 백인이 내 룸메고 그냥 여친이 있는거겠지 라고 생각을 하고
잠시 분노를 함...
i see follow me 왜 지 여친을 여기다 놓고 지ㅤㄹㅘㄹ이야...

그래서 짐을 놓고 나가서 어멈이랑 이야기를 하는데 
혹시 모르니깐 office 가서 물어보라고 하셔서
물어보니 그사람은 리스트에 남자라고 써있다고함...

그래도 정확히 하기위해 다시 방에가서 누워있는 사람한테 
"where is Thamar?"
Thamar <---- 룸메이트라는 사람의 이름
라고 아주 오랜만에 혓바닥에 버터 칠하고 물어봄..

그러더니.... 두둥..
"I am Thamar..."

ohhhhh mother father... shut the door...갓 뎀!!!!

순간 별생각을 다함....
이 ㅅㅋ 트랜스 젠더인가..?
아... 나는 누군가...?
여긴 어딘가....

바로 나와서 오피스로 뛰어감...
그리곤 이런 ㅆㅂ 것들아 내방에 여자가 누워 있다고!!!
했더니 아주 날리가남...

아ㅤㄴㅏㅋㅋㅋㅋ 그러더니 옆에 있던 사람이...

근데 방을 바꿔달라고???

그말을 듣고난 순간... 아... 여자가 내방에??
내 방에??.... 여자랑 나랑 단둘이.... 으흐흐흐흐ㅤㅎㅡㅎ흐흐 *^0^*
그럼 므흐흐흐흣...

은 개불 빨리 쳐리해달라고 하고 집으로 옴...


아ㅤㄴㅏㅋ 쓰고나니 조냉 재미없네......

학교가 허리케인 피해로 목요일 개강인데... 다음주 화요일로 미뤄짐.. 이건 자랑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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