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랐네요.
모유 수유한지 거진 9년이 다 되어가는데 그 동안 전혀 나오지 않고 있었거든요.
근데 딸내미가 장난친다고 빨았는데 피맛이 난다는 거에요. 가끔 이렇게 빨았던 적은 있는데
분비가 있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놀라서 짜봤더니 유즙이 나옵니다;;
좀 멀건 우유같은 색이구요, 완전 하얗지는 않고 노르스름해요.
닦아내고 다시 짜봐도 마찬가지구요.
다른쪽을 짜봤더니 이쪽은 완전 진하고 노르스름?? 고름은 아닌데 되게 끈적해보이는?
진해보이는 유즙이 나왔어요. 맛봤는데 찝질하구요.
매달 생리는 정상적인 주기(30일 쁠마)로 하는데 가끔 일년에 세번 정도 40~50일 텀으로 올 때가
있구요. 두달에 한번씩 정도 월경량이 극심하게 많습니다. 약간 자궁에 폴립이 있나 의심하고
있긴 했는데요.
병원에 가봐야 하는 건 아는데 보험이 없어서ㅠ
인터넷 뒤져보긴 했는데 병적인 분비는 아닌 것 같은데 제가 의료관계자가 아니다 보니
확신이 없어서요.
다른 임신경험 있는 분들도 마찬가지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