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한테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그냥 제 상황이 너무 힘들어 매일밤 울다가 잠들어요.. 남자친구가 저를 정말 많이 좋아해주고 잘해줘서 만나면 참 행복하고 즐거운데 뒤돌아서면 내가 무슨 이런 상황에 연애를하나..싶어서 자괴감이 들고 많이 힘드네요. 물론 저도 남자친구를 많이 좋아하기는 하지만 남자친구을 만났을 때 느끼는 행복감과 혼자 있을때 느끼는 자괴감 사이의 간극이 너무 커서 더 힘드네요.. 차라리 혼자면 행복하지도 우울하지도않고 그냥 별 생각없이 살텐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