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나는 안 뽑았다"
게시물ID : humorbest_1935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아Ω
추천 : 47
조회수 : 2093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3/17 22:23:57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3/17 20:13:45

어느 순간 부터 우리 사이에 알게 모르게 퍼진 유행어가 하나 있다. 
"아무렴 어때~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에 이은 이 후속 유행어는
새정부 출범 당시 기대와는 달리 실망을 안겨주는 정책으로 인하여 
비난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 사이에서 흘러 나오는 말이다.

선거가 끝난 후 매스컴에서는 이명박 후보가 
역대 최다 차이의 득표로 신승했다고 연일 방송을 내보냈다. 

약 500만표 득표 차이,
득표 퍼센테이지는 총 투표 인원의 약 50%에 달하였다.
어마어마한 수치임이 틀림없다.

허나 작금 인터넷에서 이명박 지지자는 그리 보이지 않는다.
물론 그의 실책에 얼굴을 들지 못하는 지지자도 있을 터이고, 
생업에 종사하여 인터넷에서 한가로히 글을 쓰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터이다.

대신에 "나는 이명박을 뽑지 았았다." 론이 대두되고 있다.
속에 내포되어 있는 뜻은 <이명박에 실책에 나는 가담하지 않았다.> 정도가 될 것이다.
새정부 출범 고작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이러한 말이 들리는 것은 얼마나 개탄스러운 일인가.

나는 안 뽑았다며 회피하는 것도 모양새가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정부는 국민들의 이러한 분위기가 어디서 부터 시작 되었는지 
인식하고 발빠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일이다. 

무엇을 먹었는지, 무엇을 입을건지, 몇 시에 일어나는지 
이런 알고 싶지도 않은 기사나 나오고 브리핑을 해대니
열흘동안 컴퓨터 비밀번호를 파악못해 사용하지 못하였다는 기사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
취임 초기부터 레임덕 현상이라는 조롱을 받지 않으려면 인사를 비롯한 정책에 있어 각성을 바란다.
라고 청와대 게시판에 쓰고 싶었지만 귀찮아서 패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