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어르신

가지인형 주면 뒷발도 잘차고 흥분해서 콧구멍 
분홍분홍 해지시고 
아직 짱짱한 노익장 뽐내주시니
집사 기분좋아 담달에도 사료 모래 열심히
사다 바치겠습니다

잘때 너무 쌔끈쌔근 자서
헉 하는 마음에 집사 손가락 콧구녕에 갖다대면
다행이 잠 잘자고 우렁차게 밥 내놓으라고
울어대네요 

들숨날숨 하란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