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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미래
게시물ID : humorstory_1210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붕어소년
추천 : 1
조회수 : 20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6/07/05 18:02:05
이제 미국 BestBuy나  일본의 하라주쿠에서 소니삼성의 핸드폰을 찾는 일은 일상화 되었다.
SHARP가 과거 한국의 삼성 LCD 계열을 통합하면서 샤프삼성이라 이름을 붙이지 않는 것에 대해 
자국기술과 자국의 브랜드사용만을 고집하는 수많은 일본단체들의 자존심을 내세웠지만 결국 소니는 
기존의 삼성 브랜드 파워를 그대로 이용하겠다는 실리를 선택한 것이다.
그것은 '현대자동차'와 혼다와의 관계와는 다른것이었다. 엄연히 현대는 혼다보다 
한두 레벨 아래의 브랜드였기에 혼다 밑으로 흡수되어 비록 소문자로 쓰고는 있지만
hyundai라는 이름을 그대로 쓰고 있는 것에 아무런 저항이나 반발이 없었다.(그러나 전세계의 
hyundai 영업망이 혼다와의 통합화가 끝나면 곧 HONDA로 통일되기로 금년 HOND 주주총회에서 이미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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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발적으로 레지스탕스적인 소동이 일어나고 있지만 그것은 정말로 작은 소동으로 끝나고 있다. 미국과 일본 본토로 
대부분 흡수된 과거 한국의 정치인들과 기업인들, 그리고 유명인들은 그들의 활동 기반을 이미 굳힌 상태이다.
얼마전 그들의 SSN 취득과 국적변경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관련 청과 성은 보름째 업무 폭주로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었으며 -얼마전 알려진 바에 의하면 놀랍게도 대부분의 한국의 실력자들은 이미 미국이나 
일본의 국적을 취득해 놓은 상태였다. - 모든 업무가 끝남과 동시에 그들의 생존을 위한 활동이 시작되었다. 
그들에겐 일본과 미국의 실력자들과의 끈이 생명과 직결해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말하는 '생명'이란 
과거 한반도에 아직 남아있는 잔존 세력의 레지스탕스와는 관계가 전혀 없어보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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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기가 갖는 특별한 의미는 과거 한팀에서 뛰기도 한 선수들이 이제 적수가
되어 만났다는 것에 끝나지 않는다. 지금의 'SEOL' 이라는 국적을 알수 없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 선수와 영국의 다소 낯익은 이름 'PARK'과의 조우는 단지 그라운드의 
적수로서 만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과거 같은 나라의 선수들이었던 그들은
마치 지금의 세르비아선수들과  몬테네그로 선수들이 만날때마다 치르는 특별한 행사의식조차
허용되지 않는 완전히 서로 다른 국적의 선수들이다. 하지만 이들에게 찾아볼 수 있는 특이한 공통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모두 일본 외의 국적을 취득한 것이다. 작년 'PARK'을 일본으로 귀화시키려던 일본 스포츠계의 
엄청난 로비와 구애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그동안 얼마나 일본스포츠계가 과거 한국의 스포츠 스타들을 
귀화시키려 했는지 그 엄청난 노력이  결과 없이 드러나고 말았다. 엄청난 혜택과 어마어마한 물량공세에도 
모두 약속이나 한듯이 기존 속해있던 팀의 국적을 얻은 것이다. 
얼마전 '일본 국적을 얻느니 자살하겠다.'라는 말을 내뱉은 프랑스의 'SEOL'은 그것이 단순히 그의 과격한 성격을 표현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 눈물어린 격한 감정이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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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현재 한국사를 가르치고 있는 교수가 한말이다.
"과거 국사를 배운 사람은 알것이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당연하다는 것.
정말로 용서받지 못할 자들은 무관심한 자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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