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받는이가 누군지 알 수 없게 눈가리개를 했고,
공정을 상징하는 천칭과 권위를 상징하는 칼을 들고 있는 외국의 정의의 여신
재판받는이가 누군지 살피기 위해서 눈가리개도 없고,
돈을 많이 가진이가 혹시라도 유죄판결을 받을지도 몰라서
재판 받는사람이 돈이 많은지 적은지 알 수 있는 책을 들고 있는
한국의 정의의 여신.
부자에게는 한없이 인자하지만, 가난한자에게는 한없이 매정한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