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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개인 이기주의가 나라를 망친다
게시물ID : sisa_1146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ickzero
추천 : 2
조회수 : 611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1/09/02 15:29:54
한국에서 돌아가는 전반적인 사회적 경제적 이슈들을 살펴보면 
그 내면에는 항상 극단적 이기주의가 핵심이라는것을 알수 있다.
지역주의라고 얘기하는것도 
그 속에는 개인적인 극단적 이기주의가 존재하고 있고 
좌파니 우파니 진보니 보수니 이런것들 속에도 마찬가지로 존재한다.

하지만 
역사가 얘기하는것은 "개인 이기주의가 판을 치는 나라는 반드시 망한다".
다.

서구문명이 대량으로 유입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서구식 개인주의를 접하게 되고 
이를 이기주의와 혼돈하게 된다.
아니, 혼돈하기보단 
오히려 자신의 이익을 보호하고 확대하기 위해 겉모양만 개인주의란 멋진 말로 치장한것으로 보인다.

개인이 이기주의를 성취하기는 굉장히 힘들다.
더욱이 없는 사람들이 말이다.
그래서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인다. 그리고 민주주의를 가장하여 남을 죽이고 자기를 살리는데 앞장선다.
즉, 사과가 하나 있는데 나 혼자 다 먹고 싶긴 한데 힘이 없다. 그리고 경쟁자도 많다.
보통은 내 능력을 키워 사과를 먹거나 아니면 조금씩 나눠 먹는 방법을 택하게 되어 있는데 
내 능력도 안되고 나눠 먹는것도 싫고 그렇다고 남한테 주기는 너무나 싫은거다.
그럼 방법이 뭔가?
그렇다 남들을 죽이면 되는거다. 
그래서 남들이 죽든 말든 사과를 먹기 위해 전력하고 
혼자보다 여럿이 나으니까 같이 남을 죽이기 위해 전력한다.
싸우고 싸우고 !! 
오죽하면 화이팅!! 이란 말이 그리 많겠나.
아무튼 죽도록 싸운다.

그런데 세상이 만만치는 않다.
여럿이 모여 남을 죽여 사과를 차지했는데 또 끼리 끼리 모인다고 자기들끼로 또 경쟁을 한다.
자기들끼리 또 서로 죽이기를 시작한다.
또 싸운다! 싸운다!! 
그래서 결국 한명이 남아 사과를 다 먹어 치운다.

위와 같은 모습들이 여기저기서 매일 일상처럼 일어난다.
회사에서도 그렇고 
사회에서도 그렇고 
지역에서도 그렇고 어디든 일어난다.

얼마전 뉴스를 보니까 아파트 경비들이 모여서 시위를 한다. 월급좀 더 올려 달란다.
이해는 한다. 
하지만 아파트 경비 월급을 더 올려준다면 무슨 일이 생기는지 그 사람들은 도무지 알수 없는 모양이다.
시장의 고용원칙을 모를지도 모르겠다만..
아파트 경비란 직업의 주된 피고용측은 나이든 노인들이다. 소위 더이상 어디 갈데도 없는 사람들이다.
아파트 경비 월급이 올라간다면 그 바로 위쪽에 형성되고 있던 고용단위 시장의 젊은 인력들이 대거 투입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즉, 30-40-50대의 젊은층의 사람들이 경비시장에 들이 닥칠거다.
결론은? 젊은 사람들이 승리하는거다.
그럼 이 노인들은 뭘할까? 대부분 사회보장지원금을 받으며 생활할것이며 이는 결국 다른 사람들의 
세금을 증가시킬것이다. 대충 한국 경비들의 수가 30만에서 40만이라고 하는데 엄청난 숫자가 아닐수 없다.

그럼 이 경비원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자신들도 죽고 남도 죽는 길을 해달라고 아우성을 쳤을까?

그렇다. 극한의 개인 이기주의는 이유가 없다. 이유를 합리적으로 파악해서 득실과 이익을 잘 계산하는 소위 능력있는 사람들일리 없다.
결국 자신도 죽고 남도 죽이는 멋진일을 벌이고 있다.
보통 무한 이기주의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사회의 약자가 많고 못배운 계층에서 강하고 양심적 꺼림을 별로 느끼지 못한다.
비슷한 예로 
가스통 할배들,
지역을 연고로 하는 무슨 향우회니 향토회,
그리고 재향군인회니 뭐니 하는 단체들..
무슨 무슨 노조들 
무슨 무슨 연합 
또한 극단적 개인 이기주의를 지역주의로 승화해 발산하는 사람들..

이 사회는 참으로 많은 이기주의 조직들이 어딜가나 쫘악 깔려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서로 싸우기 바쁘고 벌어 고생을 한다. 벌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상생하고 함께 사는게 결국 서로간에 다 윈윈이라는걸 모른다.
최소한 남이라도 잘되면 안되고 
공멸해야 속이 시원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 지경이다.

오히려 돈 있는 사람들이 상생이라는 의미를 알고 실천한다는 느낌이 든다.
왜냐하면 그들은 나름 합리적이기 때문이다.아니면 냉정한 판단일수 있지만..

노조가 있으면 뭐하나?
노조가 노동자의 권익을 증대시켜 사회발전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지만 
이상하게도 한국에선 개인극단이기주의가 집단화해서 이상하게 변화되더라.
비단 이뿐만 아니고 
페미니즘들도 마찬가지고
아무튼 천지에 깔렸다고 봐야 할것이다.

학교에서도 서로 함께 사는것을 가르치는게 아니라
경쟁하고 이기고 편나누고 이런걸 가르치니
학생들이 자라나서도 똑같은 극단이기주의자들이 될것이며
다시 똑같은 싸움을 반복하게 되고 
또 반복하게 될것이다.

한국에서 이러한 극단적인 이기주의를 뿌리 뽑지 않는이상
이 나라의 미래는 어두울수 밖에 없다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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