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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맞이 약과 만든 웃대인.jpg
게시물ID : humordata_19382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가가
추천 : 21
조회수 : 2159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22/01/30 22: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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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을 지나가다 약과생각이 나서 만들어보기로 했어

먼저 조청을 아낌없이 냄비에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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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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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도 한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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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빠글빠글 끓여준 후 식혀둬

이게 ‘집청’이래 약과 겉에 들쩍한 그 소스야

‘약과’ 라는 이름이 왜 생겼나 보니 옛날엔 기름과 꿀이

약으로 쓰였대. 그래서 약과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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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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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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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에낏해주면 기름과 물이 섞이더라? 설탕이 들어가서그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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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랑 시나몬가루 투척 후 조물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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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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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과틀이 없으니 물고기 쿠키틀로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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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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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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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가 복사가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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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낮은온도에서 오래튀기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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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골뽀골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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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골뽀골뽀골!

몬가 살려달라는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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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스름하게 익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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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내서 식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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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만들어놓은 집청에 푹 담가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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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내서 말리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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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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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투리 반죽들은 맘대로 조물조물해주고 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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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

시스템) 강화에 실패하였습니다.

냥이사망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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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다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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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집청은 체에 걸러서 병에담았어

빵에 발라먹거나 와플에 발라먹어야짛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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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맛은 시중에 파는거랑 똑같은맛 나서 너무 기뻤어

겉촉속바, 겉은 촉촉녹진하고 속은 살짝 바삭한 느낌

선조분들은 참 대단하구나 느꼈어

즐거운 설날 되라구

새해복 많이받어 우때칭긔들아
 
 

 

00.png

 

 


아 유머가 빠졌나요?

 

저건 약과입니다. 하하하

 

 

 

출처 http://huv.kr/pds1126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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