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이 6년을 넘게 해 온 가족같은 오유에 단 한번 이런 고민 남긴적이 없었지만
결국엔 저도 마지막의 선택으로 글남겨 봅니다.....
아버지란 사람은 일찍 감치 있지도 있어봐야 필요도 없었고 내가 어린날 이미 멀리 떠 나가 버렸고
어머니란 사람은 무스히 많은 정신병으로 누나와 저를 너무나도 많이 힘들게 했습니다.
누나는 결혼을 해서 잘 살고 있는데 잘 못사는 이유가 저하고 엄마의 관계 때문에.....
머리카락 하나 떨어져 있는것만 봐도 그걸 가지고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1시간을 욕을 먹고...
점심 늦게 일어나면 제일 먼저 밥 차리기전에 청소기 부터 드는 엄마 밑에서 정말 마음 고생 많이 했습니다....
덕분에 청소기 돌아가는 소리에 강박증까지 생겨서 친구집이나 어떤 장소에 가서 청소기 돌아가는 소리만 들리면 제 신경은 날카로워 지고 심할때는 화도 나는 내 자신을 봤을때 그래 나도 많이 힘들었구나........
밥 안 차려 주고 밥 굶으면 밥 안차려 먹었다고 개새끼 시발새끼 하면서 욕을 하고
그래서 혼자 밥 차려 먹으면 설거지 안 해 놓았다고 개새끼 시발새끼 하고 욕하고
그래서 설거지 까지 해 놓으면 싱크대 튕긴 물 안 닦았다고 개새끼 시발새끼 욕하고.....
밥찬도 할줄 모르고 국도 하나 못 끊이는 엄마 밑에서 늘 지겨워서 오랜만에 내가 계란 굽고 그렇게 밥을 먹는데 계란 구울때 가스렌지에 기름 튕겨 있는거 닦지 않았다고 밥 먹다 말고 개새끼 시발새끼 한 두 세시간을 욕 먹고......
추운 겨울 엄마방에 문 닫혀 있고 제 방에 문 닫혀 있고 엄마방에서 엄마가 절 불렀나 봅니다. 음악 듣고 있고 방문도 닫혀 있는데 들립니까? 대답 안했다고 개 욕 먹고 칼 들고 와서 제 목에 들이 대고.....
엄마란 사람이 내 목에 칼을 들이 대는데 세상에 겁이 날것이 머가 있을까요
작년 겨울이였습니다... 술 먹고 들어와서 제 방에서 안 나가는겁니다..... 그래서 팔을 잡아 당겨서 엄마를 거실로 빼 놓고 문을 잠구고 음악 틀어 놓고 잤습니다.
다음날 자는데 우리 집에 사는 사람의 목소리는 아닌데 익숙한 어느 한 남자의 목소리가 제 방문을 두드리면서 깨우더군요....그래서 문을 열고 나가보니
우리 모두 친척들이 저희 집에 와 있는겁니다..... 엄마는 막 울고 있고.....
그리고 나서 큰삼촌이 하는 말 한마디...
너 이 새끼 니가 엄마를 때려?
그리고 얼마전..... 엄마랑 말다툼을 했습니다. 화가나서 제 방을 와서 장식품 하나를 그냥 제 방에 집어 던지고 그냥 자버렸습니다.
일어나서 말다툼한거 미안했다고 잘못했다고 엄마한테 사과 했습니다.
좋게 끝난줄 알았습니다. 다음날 제방에 와서 부셔진 장식품을 보고 다시 말다툼이 시작되고 급기야 엄마란 사람이 그 부셔진 장식품의 일부인 황동 같은 돌같은 걸로 제 머리를 내리 찍을려고 하기엔 손목을 잡고 저지하다가 제 옷 다 찢어 지고 손등 찢어지고 얼굴에 상처 생기고 참다 참다 그 동안 몇년간 엄마란 사람에게 당했던 모든걸이 다 터져버렸습니다...
미친년 개같은년 넌 인간도 아니고 악마다 이 개년아.....
그렇게 욕을 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역시나 마찬가지로
말다툼끝에 제가 물건 다 부수고 엄마를 때리고 엄마에게 욕을 했다고 그렇게 친척들 엄마친구들 동네 사람들에게 다 소문을 내고 다닙니다....
하루에 한명 꼴로 이모부 엄마친구 동네사람들 그렇게 돌아가면서 저 패륜아 치급 받고 상담 하고 있습니다.
치가 떨립니다..... 오히려 내가 피해자 인데 이렇게 가해자 치급 받고.. 온갖 거짓말로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아들을 세상 최하의 쓰레기로 만들고 그걸 다른 사람 모두에게 더 떠벌리고 다닙니다...
더 웃긴건 우리 친천들이란 사람들이 우리 가족을 아버지 없다고 늘 업신여기고 사기치고 뒷에서 우리 거지라고 요즘엔 돈 있는데 없다고 거짓말 하는 치사한것들이라고 욕하는 그런 친척들에게.......
정말 억울하게 그리고 비참하게 세상이 싫어질만큼 우울증에 걸릴만큼 엄마란 사람이 절 힘들게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남자로써 그리고 자식으로써 참을거 다 참고 달래도 보고 울면서 빌기도 해 보고 우리 잘 해보자 라고 그렇게 애원해 봐도
시발새끼 지랄하고 있네...라는 그 답만을 뱉어 준 엄마란 사람...
엄마랑 제 관계 이런 관계 아무한테도 이야기 안했습니다. 엄마 욕 먹을것이 뻔하고 나름 엄마를 지켜 주지 않아야 겠냐란 꼴에 자식으로써 그런 생각을 했기에.....
친구들이랑 몇몇 친척형 동생들은 우리 엄마가 악날한거 잘 압니다..... 집에 친구 데리고 왔는데 친구 앞에서 야이 시발새끼야 개새끼야 욕도 하고.....
우리집에 놀면서 자러 온 친구나 친척들이 우리 엄마가 저한테 하는거 보고는 그냥 나 오늘 집에 갈께 하면서 가버렸고......
너무 힘들어서 제가 의지하는 형 한명이 있습니다..... 많이 힘들어도 엄마랑 싸웠단 이야기는 안하고 그냥 누구라도 대화라도 하고 싶어서 그 형하고 전화 오래했는데 어제는 저 몰래 그 형에게 전화 해서 당신 누구냐고 둘이 사귀냐고 그렇게 전화를 했나 봅니다......
그 형.....우리 엄마랑 통화한 후로 전화도 안받고 연락도 안됩니다....
이렇게 우리 엄마때문에 제 삶의 위로 였던 그런 친구며 형이면 후배며 아는 어르신들......다 말도 없이 제 곁을 떠났습니다.
아마도 제가 만난 어르신들께 전화해서 당신 우리 아들이랑 원조교제 했지 라고 했던것 같습니다.......
이제 엄마란 사람을 버리고 저는 제 갈길 가야겠습니다.....
새로운 인생이 열릴껍니다......
이제 엄마란 사람이 혼자 평생을 살아도 치매가 걸려도 이제 내 알바 아닙니다......
날 아무리 힘들게 하고 사람치급 안해도 날 지금까지 키운다고 고생한 엄마라고 오히려 내가 더 걱정해 주고 내가 더 달래주고 내가 더 웃어주고 그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