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우울시계 (Feat. 종현 of SHINee) – 작사, 작곡: 김종현 /편곡: 오준혁
- 평소 종현을 꽤 좋아하는 편이라 데모를 받기 전부터 기대가 많았던 곡. 듣기 편하면서도 재미있게 나와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곡 중 하나다. 원래 종현의 보컬은 코러스 수준으로 일부만 깔리는 식이었는데 최종적으로 피처링까지 참여해주게 되어 듀엣곡 같은 형태로 완성됐다. 제목 정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 편인데 초반에 농담 삼아 나온 제목 후보들은 ‘우울우울 열매’, ‘진격의 우울’, ‘우울보이 비밥’, '우울은 언제나 흐림 뒤 맑음'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