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집사에서 초보집사가 된지 이제 3주쯤 된듯하네요.
인터넷이며 지인들로부터 많은 가르침과 정보를 얻어
이제 제법 집사티가 난답니다. ㅎㅎ
활동량 어마무시한 뱅갈냥이라 퇴근후엔 꼭 20~30분씩 헥헥 소리나게 놀아주니
깨무는 것도 훨씬 덜해져 무척 사이가 좋아졌어요.
잘때 와선 미친듯이 깨무는 것도 분무기 몇 번 뿌려주고, 잠들기 전에 열심히 놀아줬더니
이젠 저 잘땐 옆에 가만히 있다가 제가 눈만 뜨면 뽀뽀세례를 날려주십니다.
제 얼굴이 못났다는걸 주인님도 아시는지 꼭 입술이며 턱에 그루밍을 해주시는 덕에
얼굴 껍질 다 까질 지경이지만 아침에 눈뜨는게 마냥 즐거워요.
놀고 난 뒤엔 꼭 제 옆에 와서 주무시는 레오님 덕분에 사는 것이 더욱 행복해졌답니다!
고양이는 정말 사랑입니당 ^ㅡㅡ^
(사진 많아요~ 앞으로도 종종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