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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194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허으허★
추천 : 1
조회수 : 32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30 04:02:21
생각이 넘쳤지만, 하나도 쓸데없지 않았다.
다 너였다.
머릿속에 너를 지워도 자국이 남아 다른이의 이름을 적을 수 없었다.
너는 그 자리에 있었고, 나는 떠날 용기가 없었다.
잊는다는 것엔 이쯤이다라는 확신이 없지만 지금이 좋을것 같다.
멀리뛰기 위해 한 걸음 뒤로 물러나 도약한다.
너에게 멀어지기위해 너에게 한 발짝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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