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짤을 옛날에 보고 저 우리엄마 라는 사람은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롤을 시작하기 전에 이 짤이 생각나서 나는 사람들이 내 욕 하기 힘들게 20분간 아이디 작명을 하였다
그렇게 얻은 아이디는 내사진
흡족한 닉넥임이였다
우리엄마 라는 아이디와 다르게 머리를 조금 굴리면 충분히 욕이 가능하지만 생각없이 말할경우 함정에 빠지게 되기 때문이였다
'내사진 병신..','내사진 장애냐?' 이런 챗이 오갈걸 생각하니 흡족했다
빨리 똥을 싸보고 싶었다
하지만 롤에서는 그런챗이 오가지 않았다
닉넥임으로 잘 부르지 않기 때문이였다
똥싸면 내 아이디로 말을 하는게 아니라 '럭스 병신아','럭스 장애임?' 이렇게 말하는게 아닌가?
결국 내가 20분간 아이디를 지으면서 보낸 시간이 단순한 시간낭비라는걸 알게되었다..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나를 욕하는사람이 내 닉넥임으로 불러주었으면 한다
'내사진 병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