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슬기로운 생활 교과서에나 나올법한 현실과 동떨어지는 저급 농담을, 무슨 인생의 지침이라도 되는 것처럼 말하고 있음.
세상이 아무리 불공평해도 그것을 사회에 되돌려서는 안된다? 살아간다면 어떤 인생이던 너를 알아줄 사람이 있다?
말랑말랑한 소리좀 그만했으면 합니다. 그럼 일제시대때 직접적으로 세상에 반항한 윤봉길 의사는, 안중근 의사는 어떻게 되나요?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수많은 희생양들은 '부정적인 사회의 낙오자'틀을 뒤집어 써야하는건가요?
웃기고 있다 이거죠. 잘못된걸 잘못됬다고 말하는데, 그거가지고 부정적이다, 세상탓으로 돌리고 있다니... 그럼 대체 누구에게 탓이있죠? 그 불공평의 원인이 설마 우리같은 시민들한테 있다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