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4일 방송된 kbs 스페셜 'FTA 12년, 멕시코의 명과 암'
이거 꼭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진국 대열에 끼겠다면서 졸속으로 추진했고.. 지금은 멕시코 인구의 절반이 빈민층입니다.
놀라운것은.. 그들이 FTA추진했던 방식과 모델이.. 지금 우리나라와 같다는거..
방송보고나서 전 무서워서 떨었습니다.. 나라하나 망하는게 순식간이구나..
FTA관련된 내용 나올때마다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사는데 FTA해야한다' 고 리플다시는분 계시죠?
수출을 하지 말자는게 아니잖습니까? 왜 그 방식이 FTA냐는거죠..
FTA진행하면 미국시장이 열릴줄 안다면 정말 큰 착각입니다.
멕시코도 그것을 노렸던거지만,
미국에서는 SPS 위생검역 기준을 들어 멕시코산 사탕수수 수입을 막았습니다. 설탕산업은 미국이 매우 취약한 부분이기때문이었쬬.
또한 멕시코산 우유도 수입금지 대상이죠. 우유속 박테리아를 문제삼았었지만, 이에 멕시코기업에서 미국산 우유를 수입해서 재수출하려했지만 마찬가지이유로 금지됐습니다. 박테리아가 진짜 이유가 아니었던거죠.
결국 우리만 홀딱 벗은체 모든걸 공개하는거지 미국은 자신들이 지킬 부분은 다 막습니다.
지금 한미FTA는 예전 '한일합방'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그정도의 위기입니다.
조금만더 이곳에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많이 보셨을수도 있지만 정태인씨 인터뷰기사하나 남깁니다. 못보신분은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
http://www.voiceofpeople.org/new/news_view.html?serial=43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