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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냥키우기 힘드네요...
게시물ID : animal_1941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ㅇ!!
추천 : 46
조회수 : 1899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8/05/09 02:04:58
2주된 진짜 쥐새끼같이 생긴아이들 
시간마다 맘마 먹이구 배변유도하고...
이렇게 작은애기들은 처음이라 무섭고 겁나고 ㅠㅠ
오늘로 딱 30일 되었네요.

며칠전엔 저녁약속이 있어 나갔다왔더니
카오애기가 죽어있는거예요.
분명 맘마도 잘먹고 잘놀던애기였는데...
딸과 저는 놀래서 다가가지도 못하고 멍하니
서있는데 죽은줄알았던 애기가 끄액 하면서
울더라구요. 정신이 번쩍들어서 얼른 수건에 싸서
비오비타 섞은물을 억지로 입에 흘려주고 그작은몸을
마사지 하는데 죄책감이 몰려오더니 눈물이 나는거예요..
내가 뭘 잘못했을까 왜 죽으려하나 막..
애기 마사지하면서 엉엉 울었죠..
제가우니 우리 딸이랑 아들이 엄마..다시는 동물키우자고
안할테니 엄마도 더 데려오지말아요..하며 같이 
울데요 ㅠㅠ
그...고양이들 죽기전에 이상한 울음소리 내는거 아세요?
예전에 구조했었던 아깽이가 죽을때 끄액 비슥한
이상한소리로 울고 눈이 쑥 들어가더라구요.
표현이 좀 이상하겠지만 아깽이 죽는거 보신분들은 뭔지 아실듯...아무튼 우리 카오녀석이 이상한소리로 울고
눈도 동공이 확 풀려서 쑥 들어가있더라구요.
눈을 감지도 않고...그래서 마사지하며 눈을 자꾸 감겨줬어요
혹시라도 살아나면 눈에 문제생길까봐. 그렇게 물먹이고 맛사지하고 몇시간 하니 얘가 살아나데요? 정말 죽을줄 알았던아이가 살아나서 다시 걷고 먹고 싸고 하니..
손과 손목엔 성한구석이 없지만
한달되니 모래에 쉬랑 응가도하고 맘마도 잘먹고
고롱고롱 골골송도 들려주고 하니까 너무 기특한거있죠 ㅠㅠ
카오애기가 설사를해서 똥꼬랑 그주변이 헐어서 그게
걱정이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으니
어서어서 더 건강해져서 좋은집사 만나서 행복했음 좋겠네요
우리가 거두고 싶지만 이미 털쟁이들이 4마리도 있고
까칠한 길자씨가 너무 싫어해서 이유식 먹이고 불린사료 잘먹게되면 입양알아보려구요. 그래서말인데요...고양이 키우실분..?포항문덕쪽이면 더 좋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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